2021/09/06 05:18

소니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 배터리 교체 완료 (Z3TC)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새벽에 자려다말고, 안되겠다- 싶어서 교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부품 주문은 지난 7월에 했는데, 아직 방에 굴러다니고 있었거든요. 예, 소니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 이야기입니다. 정말 징-하게 오래 쓰고 있는 태블릿이죠. 배터리 교환은 이번이 두 번째. 3년 전에는 사설 업체에 맡겨서 했고, 이번엔 그냥 제가 교체했습니다.





교체 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이 글(링크)을 참고했고요. 전면부 디스플레이를 분리하고,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연결 부위를 뗀 다음, 새 배터리 집어넣고 다시 조립하면 끝입니다. 원래 전면 분리가 가장 신경 쓰이는 데, 전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알아서 떼줘서, 그냥 편하게 쓱쓱 끝냈습니다.



개인이 수리하면 안좋은 점도 있습니다. 원래는 디스플레이와 본체 접착 부위를 전용 스티커? 씰링? 그런 재료로 작업해야 합니다만- 그걸 찾으려면 힘들고 비싼 게 사실. 그래서 그냥 방수를 포기합니다. 일부 스티커가 훼손(너무 오래 두는 바람에 접착력이 사라짐)된 부위가 있었는데, 그건 스마트폰 수리할 때 쓰는 양면 스티커를 이용해서 해결합니다.




배터리 교체하고 조립하니, 다시 원래 제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수는 사라졌지만, 어차피 이젠 자기 전에 갑자기 뭔가가 궁금할 때, 급하게 인터넷을 찾아보는 그런 용도(침대에 스마트폰 안 들고 갑니다.)... 평소엔 시계랑 전자 앨범으로 쓰는 장치라, 별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2015년에 나온 제품이니... 이제 만 6년 됐네요. 그래도 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PC중에, 아직 이 만한 제품이 별로 없습니다. 7~8인치대 태블릿이 인기가 없는지, 제품 자체가 별로 없는 탓입니다. 한 십년만 같이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21/09/06 11:39 # 답글

    옛날 삼성도 7.7인치겔럭시 텝 만들전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정말 7인치 8인치의 테블렛이나 스마트 폰은 완전히 사라졌죠.

    크기가 크기인지라 적절하다는 사이즈였는데 아쉽습니다.
  • 자그니 2021/09/06 13:49 #

    갤럭시탭 8.0 (2019) 모델이 아직 나오고 있습니다-!
  • 은이 2021/09/06 15:44 # 답글

    ?: 아아 이제나도 은퇴를..
    주인: 생명 연장의 꿈!!!
    ?: 아앗.. 몇년이나 더 굴릴겁니까!
    주인: 앞으로 10년은 더 싸울 수 있다!!
  • 자그니 2021/09/07 07:23 #

    맘대로 죽는 건 허락 못하죠. 후후훗.
  • wheat 2021/09/06 17:23 # 답글

    노인학대 ㄷㄷ
  • 자그니 2021/09/07 07:23 #

    그런 시선도 있더라고요. 이제 그만하라고(...)
  • Ryunan 2021/09/07 14:16 # 답글

    저도 서피스 프로4 를 아직 동영상 재생기로 굴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배터리 교체 해줬네요.
    배부르니 화면 내용이 깨지더라구요 -ㅇ-;;
  • 자그니 2021/09/10 13:09 #

    저는 서피스 프로3를 ... 책장에 그냥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팔자나 아깝고 쓰자니 할 일이 없네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