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패드 태블릿PC, 2011년 6월 출시 예정

Thisismynext에서 레노버의 새로운 자료를 입수했다고 합니다. (링크). 그런데 약간 이상하네요. 레노버는 작년 가을, 그리고 올해초 CES2011에서 LePad라고 알려졌던 녀석을 2011년 6월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의 이름은 이렇습니다.

…씽크패드 태블릿

레페드-가 이 녀석으로 바뀐 건지, 아니면 새로운 씽크패드 태블릿이 출시되는 것인지 확실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사양만 보면 이 녀석이 나올 경우, 레패드를 굳이 발표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판매 예정 가격도 동일하니… 레패드가 이 녀석으로 바뀌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씽크패드 태블릿은 예전 레패드에 비해 일단 디자인이 좀 더 각져있고, CPU가 스냅드래곤 싱글코어에서 테그라2 듀얼 코어로 바뀌었으며, 진저브레드가 아닌 허니콤을 탑재합니다.

다른 특징을 들라면 키보드 포트폴리오 케이스-가 있다는 것과 MS의 액티브 싱크가 지원되는 등, 업무용 환경에 좀더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실제와 비슷한 감각으로 사용가능(회사 주장)한 터치팬도 지원, 배터리는 8시간을 버티며 USB 2.0 및 SD 카드 단자, mini HDMI 단자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게는 715g, 10.1 인치 디스플레이.

▲ 키보드 포트폴리오 형식의 케이스

▲ LePad 와 아무리 봐도 비슷하긴 하네요.

용량은 16기가에 499 달러부터 시작. 3G & 와이파이 버전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클라우드 업무 환경 지원예정(끔찍). 당연히 전후방 카메라 달려있으며 HD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화상 통화도 가능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거기에 리모트 데스크탑 관련 기능까지 탑재. 성능만 보면 거의 만능(?)에 가깝습니다. 출시일은 2011년 6월 예정.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동안 나온 얘기가 너무 많았던 만큼… 꼭 나오기는 나올 것 같습니다. 허니콤 태블릿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기다려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일단 키보드 포트폴리오 컨셉은 꽤 맘에 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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