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놀랍습니다. 기존에 있던 여러 전자 기기들을 몽땅 합쳐 스마트폰을 만드는가 싶더니, 아예 얇고 가벼운 휴대폰을 만드는 쪽으로도 여전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신용카드 크기의 휴대폰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신용카드보다 두꺼운 것이 흠이긴 하지만…
가로 세로 신용카드 사이즈에, 두께만 5.5mm. 이 정도면 좀 넉넉하게 생긴 지갑이라면 충분히 들어갈 것도 같습니다. 작지만 대기 시간은 21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이 전화기가 어디 있는지 위치 추적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애들에게 하나 들려줘도 좋겠네요.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받고 있으며, 올해안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GSM 전용이라 한국에선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쉽군요. 나중에 유럽을 여행할때, 비상용으로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지갑에서 휴대폰을 꺼내는 세상이라니.. 이 정도 사이즈면, 블루투스 탑재해서 핸즈 프리(?) 용도로 발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