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파이어란 브랜드가 있습니다. 가성비 PC 스피커 에디파이어 MR4로 유명해진 곳이죠. 사실 이 스피커 이전에 좀 싼티나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서 쓴 적이 있어서, 그때도 가성비는 좋은데(…)라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음질은 그냥 그랬다는 말이죠.
그런데 스피커로 인기를 얻고 나서 자신감이 붙은 걸까요? 이번엔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놨습니다. 음, 음질에 자신 없는(…) 스피커 브랜드들이 좋아하는 레트로 스타일 디자인을 가진 제품입니다. 아, 그런데 이 디자인이 좀 예쁘네요. 그래서 소개하기로 합니다. 에디파이어의 복고풍 블루투스 스피커, 에디파이어 D32 입니다.
색상은 모두 3가지. 화이트, 블랙, 브라운입니다. 전면 버튼을 누르는 스타일로 만든 것이 특징이네요. 스피커 뒤에는 손잡이도 붙어 있어서, 옮기기 좋습니다. 당연히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와이파이 연결(에어플레이)과 USB, AUX도 됩니다. 52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용 시간은 약 12시간. 2개의 돔 트위터와 중저음 드라이버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60w). 2.1 채널이란 말입니다. LDAC 코덱도 지원. 그리고 음질은…
생각보다 좋다고 합니다??? 저도 당황했는데요. 아무튼 가격대를 생각하면 꽤 괜찮다고 합니다만. 그 이상은 바라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권장 소비자 가격도 리뷰마다 다른데요. 하나는 129달러, 다른 하나는 199달러라고 합니다. 중간에 가격이 올랐나…
아무튼 사용하기 쉽고, 앱도 지원하고, 가격 대비 괜찮은 소리를 내고, 예쁩니다. 뭐 이정도면 괜찮다-싶지만, 그 밖에 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앱은 에어 플레이 및 LDAC 코덱, 멀티 포인트 지원 같은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필요합니다(iOS, 안드로이드 지원).
다 좋은데, 가격이 살짝 발목을 잡습니다. 알리에서 최종 할인가 117달러 정도로 팔리는 데요. 우리가 원하는 에디파이어 제품 가격은 그보다 낮은 탓입니다. 어쩌면 괜한 욕심이겠지만… 아무튼 위시 리스트에 집어 넣고, 천천히 노려볼 요량입니다. 정말 좋은 제품이면, 슬슬 입소문을 타겠죠. 물론 가성비가 있을 때 말입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