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소니에서 엑스페리아 아크 출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 녀석은 지난 CES2011에 출품되어, 매끈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CPU
– Qualcomm MSM8255 Snapdragon 1 GHz processor; Adreno 205 GPU- Screen
– 854×480 pixels
– 4.2″ 16,777,216 colour TFT- Memory
– microSD™ 16기가 제공 예정 (supported to 32GB)
– 내장 메모리 512MB* 실제 사용 가능 메모리는 미리 탑재된 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색상
– Midnight Blue
– Misty Silver- 크기와 무게
– 125.0 x 63.0 x 8.7 mm
– 117그램- 배터리
– 리튬 폴리머 1500mAh
– 통화시간 7시간
– 대기시간 400시간
그 밖에 디스플레이에 소니 브라비아 엔진을 탑재해 선명하게 보인다고 하고, HDMI 미러링 기능을 탑재했으며, 성능에 비해 매우 가벼운 무게와 얇은 베젤을 자랑하는 디자인, 소니 Exmor R 기술이 적용된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라디오도 들어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진저 브레드’ 탑재. 2.2 프로요에 비해 겉으로 두드러지는 특징은 없지만, 동영상 플레이어가 전면 교체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다양한 동영상 플레이 가능(지원 코덱은 mp4, h.263, h.264, wmv). 소니 특유의 UI도 이전 버전에 비해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720p급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
다만 이 녀석, 묘하게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녀석입니다.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미려한 디자인, 빨라진 UI, 진저브레드 탑재, 화사한 디스플레이-를 들 수가 있습니다. 매우 매력적으로 생긴 녀석인 것이 분명합니다.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어폰짹의 위치 – 블루투스 헤드셋을 강력히 권합니다. 이어폰짹을 옆으로 꼽으면… 보기에도 흉하고, 상당히 불편합니다. 전 살피다가 깜짝 놀랐네요. -_-;
- DMB / 화상통화 미탑재 – 대부분의 외산폰에서 지적되는 점. 전 별로 신경쓰는 부분은 아닙니다.
- 싱글코어 CPU – 듀얼코어가 대세인 상황이라…
- 카메라로 찍은 사진 화질은 Exmor-R 탑재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런 편. 고감도에서 조금 더 잘찍히는 정도?
제품 출시는 2011년 4월 예정입니다. 이때 모토로라 아트릭스(4월초)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정면으로 맞붙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미정. 인도에선 28999 루피(72만 5천원)에 예판중인데 … 이번에도 2년 약정 할부를 위한 추가금이 붙을까나요…(설마 90만원대는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