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귀여운 소형차 마이크로 리노, 버전 2.0 출시! (Microlino)

 

전에 소개했던, 닥터 슬럼프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듯한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Microlino)가 버전업 됐습니다. 현존 소형차 가운데 최강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차중 하나입니다.

 

사실 버전 1.0과 비교해 크게 디자인이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차량 구조를 재설계했지만요. 다시 말해, 버전 2.0은, 차를 만들려고 하니 기준 미달이라(…) 재설계한 버전입니다.

 

 

차체 길이는 2.4m. 이 차가 얼마나 작냐고 하면, 차량 1대가 들어갈 주차 공간에 3대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최고 시속 90km로 주행 가능하고, 2021년부터 12,000 유로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한번 충전에 4시간 주행 가능.

 

 

스마트폰 액세서리(?)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차량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전 주문 받은 댓수는 약 17,000 대. 문제는… 이거 대체 언제 나와요. ㅋㅋㅋ

 

원래는 2019년 출시 예정이었고, 공식 팜플렛엔 19/20 시즌에 나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2021년 출시 예정이라는데 … 아무래도 코로나 19 때문에 또 미뤄질지도 모릅니다. 제발 꼭 나와주길 바랍니다.

 

덤으로 3륜 전기 스쿠터 마이크로레타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고속 전기 오토바이를 타려면 오토바이 면허증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차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운전면허증으로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은근히 세계 여러 도시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가격은 4900 유로지만, 출시일은 미정.

전 대중교통을 사랑하기 때문에 탈 일은 없겠지만, 타고 싶은(…) 차량들이긴 합니다. 한국에도 가격을 낮춰서 나와주길 희망합니다. 근데 막상 나오면 또 안살듯한 느낌이(…충전 문제가).

* 출처_마이크로리노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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