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소식이긴 합니다만- 화웨이에서 SSD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판매처는 컴퓨존이고, 1월 2일 한정 50% 할인해서 47,500원에 판다고 하네요. 해당 모델은 2024년 6월에 출시된 eKitStore Xtreme 200E 시리즈입니다. 용량은 512GB와 1TB 두 종류입니다.
해당 가격은 컴퓨존 행사가이고, 선착순으로 판다는 걸 봐서는 구입하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다만 '화웨이' SSD가 판매된다는 것, 그리고 정가로 생각해도 꽤 싼 가격이라는 것. 아무리 SSD 가격이 내려가는(환율 때문에 우리는 체감 못하지만) 시점이라고는 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파는 가짜 SSD에 버금 가는 가격으로 정품 SSD가 판매된다라...
게다가 NVMe 2.0, PCIe 4.0x4 인터페이스에 최대 7,400MB/s의 읽기, 6,70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DRAM이 없고, QLC 방식이고, 자체 컨트롤러 칩을 쓴다지만... 아무튼 가격 깡패네요. 이벤트성이지만 이 제품이 적당히 팔리고, 성능에 큰 문제가 없다고 드러난다면... 흠, SSD 시장에 폭풍이 불겠는 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컴퓨존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M2방식으로 바뀌면서 메인보드에 SSD달 자리가 그닥 많지 않아 아쉽더군요.
PCI-E 슬롯에 컨버터 달아 쓰는 걸로 2자리 확보했고 지금 1x 슬롯 딱 한자리 남았습니다.
올 초에 웨스턴 디지털 2T 14만원에 구하고 나서는 2T아니면 안 구하려 합니다.
저도 작년에 2TB SSD로 교체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요즘엔 게임기나 세컨피씨나 보조 저장장치등 값만 싸면 SSD 쓸 곳이 흘러 넘쳐서, 빨리 가격이 내려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