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ORA에 올라온 글을 읽다가, 크롬 브라우저 이름이 크롬이 된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의외로... 단순했군요?
1. 크롬은 원래 정식 명칭이 아닌 임시 명칭(코드네임)이었음.
2. 프로젝트 시작 전 코드 네임 투표를 했는데, 제안된 이름들이 너무 끔찍해서(?) 리더 중 한 명이 그냥 우리 프로젝트 네임은 크롬이라고 하자고 선언해 버림.
3. 미국인들에게 크롬은 크고 빠르고 반짝거리는 자동차-를 먼저 떠올리게 하는 이름. 그래서 쉽게 받아 들여짐.
4. 완성된 제품도 계속 크롬이라 부름. 크롬 디자인 철학과 잘 맞는 이름이었기 때문.
5. 디자인 용어에서 크롬은 '콘텐츠를 보여주는 영역을 제외한 모든 부분(도구모음, 탭, 버튼)'을 지칭하는 단어.
6. 크롬 브라우저의 디자인 철학은 '크롬이 아닌 콘텐츠에 집중'하게 하는 것이었음.
7. 물론 지금 크롬은 크고 무겁고 아무튼 뭐 그렇게 됐습니다...
미국인들에게 크롱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