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언제쯤 깨닫게 되냐고?
아니면- 상대방이 어떻게 알게되느냐고?
나는- 손- 하고 말해.
그럼 내게 손을 내미는 사람이 있고,
왜? 라고 묻는 사람이 있어.
내미는 사람의 손은 잡고-
묻는 사람에겐 그냥- 이라고 대답해.
거기서 싫어- 라거나, 망설이면 그쯤에서 끝, 이지만.
그렇지 않고, 내게 손을 내밀어 준다면
나는 그 손을 잡고- 길을 걸어.
손 잡아도 되겠니- 라는 것은,
내 마음에 두드리는 노크와 같아.
자- 똑똑-
당신이 내 마음에 들어와 버렸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