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2600이 레고로 부활했다

요즘 레고가 어른용 장난감 시장에 굉장히 큰 힘을 쏟고 있네요. 매달 어른이를 노린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한때 게임 시장을 지배했던, 아니 사실상 콘솔 게임기 시장을 만든 게임기 아타리 2600 입니다. 한국에서 이거 잡아본 어린이는 중산층 어린이(응?).

기반 모델이 된 것은 아타리 2600 개선판입니다. 사용된 레고 블럭은 2,532개. 출시는 8월 1일이며, 가격은 240달러(정발 32만원). 지난 북미판 패미컴(nes)와는 달리 TV는 함께 제공되지 않습니다. 콘솔과 조이스틱만 만들 수 있고요. TV가 없어서 어떤 기믹을 넣을까 했더니, 뚜껑을 따면 1980년대 가정집 풍경이 담긴 디오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 사실, NES 모델에 제공된 TV가 좀 크긴 했죠. 전시할 때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포함된 게임 카트리지는, 당연히 아타리 2600 레고 본체에도 끼울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게임 카트리지는 아스트로레이드, 어드벤처, 센티피드 3가지. 또 당연히 진짜 게임을 할 수는 없습니다. 뭐, 개조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개조 하겠지만요. 하지만 덩치가 커서, 일부러 개조할 만한 이유가… 없으니까 하겠죠. 그래야 양덕 아니겠습니까.

출처_레고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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