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Archives - 184 중 183 번째 페이지

1998년의 아버지에게 편지를 받다

2005년 06월 10일 자그니 끄적끄적

To. my sons. (Yoh. Dal. Soo.) I want to give external presentto my sons this note about Deep River I have not experienced to read in one Novelten times through life I want to remember

어느 흐린 날 오후, 나른한 사랑 이야기

2005년 06월 02일 자그니 끄적끄적, 예쁜것들, 책을읽다

나른한 오후입니다. 10분전까지만해도 일이 폭풍처럼 밀려들어와서, 정신 차릴 틈이 없었는데, 다 마치고 나니, 이젠 갑자기 나른해 지네요. 자, 그럼 커피나 한잔 마셔볼까요. 이렇게 흐린 하늘을 배경 삼아 즐기는 커피 한 잔, 나쁘지 않잖아요? 사실 나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Last Exit To Brooklyn, 1989)

2005년 05월 31일 자그니 영화를보다

미국 | 드라마 | 102 분 | 개봉 1990.09.29감독 : 울리히 에델출연 : 스티븐 랭(해리 블랙), 제니퍼 제이슨 리(트랄라), 버트 영(빅 조), 피터 돕슨(비니), 크리스토퍼 머네이, 제리 오바치(보이스)국내 등급 : 18세 관람가 / 해외 등급

레모네이드 비가 내리던 날

2004년 03월 22일 자그니 끄적끄적

오후의 햇살이 내리고 있었다.나는 화가 난 목소리로 이틀 전의 실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아이는 내 이야기에 가끔씩 맞장구를 치면서 습관처럼 커피잔에 입을 가져갔다. 나는 마치 처음 겪는 아픔인양 어떻게 그럴 수 있니- 어떻게

게임문화의 기본은 ‘또래끼리함께’ - KBS 사보 2003.08

2003년 08월 17일 자그니 칼럼

우연히 발견한 글입니다. 제가 2003년에 이런 글도 썼었네요. -_-; KBS 사보, 2003년 8월에 실렸습니다. 글 원문은 http://www.kbs.co.kr/jnal/0308/pdf/plus4.pdf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온라인 게임을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씌여진, 짧은 글입니다. 자료 보관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얼마 전미국의 경제전문

제발 붉은악마를 그냥 내버려둬

2002년 06월 06일 자그니 칼럼

나는 가짜 붉은 악마다 월드컵에 얽힌 기억을 끄집어본다.처음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80년대 초반 한참 유행하던 스포츠 만화 덕분이었다. 이젠 기억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내 또래의 많은 아이들은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김철호의 ‘그라운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