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바이 레닌, 그리고 호텔 선인장.
사랑한다는 것은, 알면서도 속아주는 일이야. 굳바이 레닌을 보고 나오면서 나는,혼자 그렇게 속삭이고 있었어. 조그마한 극장 한 귀퉁이에서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웃다가-그만 가슴 한구석이 짠-해져 버렸거든.…
사랑한다는 것은, 알면서도 속아주는 일이야. 굳바이 레닌을 보고 나오면서 나는,혼자 그렇게 속삭이고 있었어. 조그마한 극장 한 귀퉁이에서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웃다가-그만 가슴 한구석이 짠-해져 버렸거든.…
설날이 공식 휴일이 되기 이전에도 제주도에서는 대부분 음력설을 쇠었다. 사실 한국에서 제사를 양력으로 지내는 집안은 별로 없다. 하지만 우리 집안만은 양력설에 차례를 지냈다. 별다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