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뒷더듬이가 길었던 그녀는

0. 무서워-라고 겨울밤에 입김을 불듯 그녀가 말한다.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이냐고 무심하게 돌아본다. 톱에 베여 밑둥만 남은 나무 한 그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