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겉면은 나무, 안쪽은 듀퐁의 기능성 섬유 타이벡-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LED 전구와 8시간 가는 배터리, 강력한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책 모양만 흉내낸 것이 아닙니다. 이런 디자인은 여러가지 장점을 가져다 줍니다. 하나는 예전에 가지고 놀던 종이 아코디언처럼, 여러가지 형태로 램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하나,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디자인이 처음은 아닙니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는 한국 디자이너 강명서씨가, 2009년경 북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램프와 디자인이 유사한 것은 사실.
LUMIO는 이 디자인을 발전시켰다고 봐도 틀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휴대성과 활용성을 많이 향상 시킨 제품...이겠죠? 그래도 신기하긴 하네요. 책이, 램프로 변하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