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스 포토북 사용 후기(2015)

포토북을 만들어볼까? 하고 생각한 것은, 페이스북을 포토북으로 만들어주는 업체의 광고 때문이었습니다. 재미 삼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것을 한번 셋팅해 봤는데, 일단 온라인 가결과물로 나온 것을 보니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할까 했는데, 가격이 10만원이 넘어서…;; 이럴 바엔 그냥 내가 포토북을 만들자-이러면서 포토북 제작업체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낙점한 곳이 바로 스냅스. 사실 다른 이유는 없었고… 몇몇 다른 사이트에서 웹으로 편집하다가 몇번 날아가고 열받아서 -_-;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사이트 가운데, 젤 속 안썩이고 편집할 수 있는 곳으로 결정. 다른 곳이 더 편할수도 있지만, 한번 괜찮다 생각한 곳에 바로 주문해서… 가장 좋은 사이트를 고른 것은 아닙니다.

사진은 월별로 5장해서 60장 준비했는데, 이게 왠일…-_-; 편집을 하니 생각보다 사진이 많이 들어갑니다. 대충 30P에 86장정도 들어간 것 같아요. 편집에 따라서 그것보다 더 많이도, 더 적게도 넣을 수는 있지만… 아시겠지만 하다보면 욕심이 생겨서…

다음부터는 한달 11장정도만 추려내서,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아참, 무광, 소프트 커버, 8×8 사이즈, 30p에 19000원 좀 안되게 들었습니다. … 싸진 않죠. 사진 출력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싼 편이지만…

▲ 30p로 했는데도, 생각보다 굉장히 얇습니다.

▲ 이렇게 모아놓고보니, 뭔가 꽤 행복…-_-하게 지난 한 해를
보낸 것만 같네요…

▲ 책제본(떡제본) 형식이라, 쫙- 펴놓고 포토북을 보면
나중에 이렇게 가운데가 살짝 뜹니다.

책 사이에 끼워놓으면 원래대로 돌아가지만요.

▲ 가까이서 본 사진 품질은 이 정도…
개별 사진인화보단 못합니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단 괜찮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한 해를 정리해서 보는 느낌도 남다르구요. 다만 몇번 웹편집하다가 날려먹었더니 지쳐서..-_-; 그냥 막 편집했다는 것이 아쉬움이랄까요. 그러다보니 책 제목까지 오타를 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2014를 2004로 오타).

얇다..는 것도 보관할 때는 오히려 장점이라, 앞으로 여행마다 이렇게 포토북 한권으로 엮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살짝 부담이지만, 뭐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한숨). 추억을 만질 수 있는 형태로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확실히 모니터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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