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고 어안이 조금 벙-했지만, 플렉시블 스마트폰이 발표됐습니다. 삼성도, 화웨이도 아닙니다. 중국 로열...이라는, 처음 들어본 스마트폰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컨셉은 태블릿처럼 쓸 수 있는 수첩 같은 스마트폰. 회사 홈페이지 찾아보니 스마트폰 전문 메이커는 아니고, 플렉시블 관련 여러 솔루션이나 디스플레이, 부품을 판매하는 회사네요.
... 아무래도 회사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제품인듯.
얼핏보면 사이즈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생각보다 펼친 화면이 꽤 큽니다. 펼친 화면 크기는 7.8인치이며, 당연히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펼친 상태 최대 해상도는 1920×1440 픽셀로, 4:3 화면비입니다. 4:3, 음- 이건 좋네요. 펼치면 아이패드 미니가 된다는 거군요.
카메라는 1600만 화소와 2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입니다. 전/후면 구분 없이 앞에 2개만 달아놓았습니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 시리즈...입니다. GPU는 아드레노 640, 2.8 Ghz 옥타코아 SoC에요. 아드레노 640이라... 850을 쓴 것은 아닌데, 주문 생산하기엔 판매량을 많이 잡은 것 같지 않고, 알쏭달쏭하네요. OS는 안드로이드 9.0 기반의 커스텀 OS '워터 OS 1.0'입니다.
RAM은 8GB이고, 저장공간은 128/256 GB입니다. 마이크로 SD 슬롯 지원. 가격은 1318달러부터 시작. 완전히 접히는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화면을 구부리며 가지고 다닌다는 개념에 더 가깝지만, 그래도 색다릅니다. 일단 이 제품을 사용하는 용도는 아래와 같은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로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