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USB 메모리 형태의 Mp3 플레이어(모델명:YP-U3)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높이 8cm(신용카드 가로 길이), 무게가 20g(담배 1갑 무게)으로 아이리버 S7에 비해 크기는 2배 조금 못되고, 무게는 25% 정도 더 무겁습니다. 대신 흑백 액정과 버튼이 달려있네요.
장점은 USB 단자 내장형이라는 것. 이건 실제로 USB 메모리에 Mp3 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한 형태니... 당연하구요. (이 장점이 없으면 이런 메모리MP3 플레이어 살 이유가...), 이런 기기중에는 드물게 FM 라디오 수신이 가능합니다. 녹음(32kps)되는데, 저런 음질이면 간단한 강의 녹음용으로는 적합합니다.
그렇지만, 전에도 그랬듯이, 항상 삼성에서 만드는 Mp3의 문제는 가격!
1GB, 2GB, 4GB 용량으로 출시되는 'U3'의 가격은 각각 7만9천원, 9만9천원, 13만9천원입니다.
...저라면 아이리버 S7(89000원, 실구매가 75000원)을 사던지, 만원보태서 아이리버 클릭스(2Gb에 14만9천원)를 사던지, 아니면 아이팟 나노(2기가 실구매 14만5천원, 4기가 19만8천원)을 사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요즘 USB 메모리 1기가에 만원도 안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