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 고양이 버스, 전기 자동차가 되다

지브리 고양이 버스

 

오래 전, 도쿄에 있는 지브리 뮤지엄에 갔다가 울 뻔한 적이 있습니다. ‘이웃집의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가 놀이터에 있는데, 애들만 탈 수 있다는 겁니다. 나도 돈 내고 입장했는데 왜! 라고 생각했지만, 애들 놀이터에 어른이 들어가면 진짜 이상하긴 하겠죠…

다행히 이번에, 어른도 탈 수 있는 고양이 버스가 나왔습니다. 살아있는 생물은 아니고(…) 토요타에서 제작한 전기 저속 차량에, 고양이 버스 디자인을 입힌 형태입니다. 당연히 하늘은 날지 못하지만- 귀여우니 모든 건 용서 됩니다.

 

어디서 만나볼 수 있을까요? 일본 아이치현 엑스포 기념공원, 지브리 파크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고, 2023년 말에 데뷔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버스의 원형이 된 자동차는 위에 보이는, 토요타 APM 트롤리. 2020 도쿄 올림픽 때도 사용된 버스죠.

굳이 따지자면 관람객을 위한 코끼리 열차 같은 거지만, 테마파크에 맞게 고양이 모습으로 개조해서 쓰는 것이 재밌습니다. 나중에 지브리 테마파크에 가실 분들은, (저 대신) 고양이 버스도 꼭 타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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