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쓸려고 했는데.. 이미 아이폰 관련 카페에선 난리(?)가 났기에 알려드립니다. KT에서 아이폰을 11월 28일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단, 출시 확정이 아닌 출시 예정입니다.
출시 확정은 18일로 예정된 방통위의 인가가 떨어질 경우 이뤄질 예정이구요. 방통위 인가가 떨어지지 않으면 그만큼 뒤로 미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찌되었건 방통위 인가후 열흘 정도면 아이폰 발매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 준비는 다 되어있다는 거군요..
가격은 24개월 약정, 스마트폰 요금제 45000원(음성통화 200분, 문자 200건 무료)을 선택할 경우 25~30만원 선이라고 하네요(이 경우 보조금은 약 50~70만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8G 3G 기준.). 물론 부가세는 별도입니다. 그러니까 실제 아이폰을 이용하게 될 경우 들어가는 비용은 매월 기본적으로 6만원~7만원(세금 포함)에 + 알파 입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요금에 비하면 높지만(OZ에 비하면 상당히 높고요.), 아이폰의 주된 고객일 30-40대 남성들에겐 감내할 만한 금액으로 보여집니다. 3만 5천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무료 데이터가 100M 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데이터 요금제의 추가 요금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별로 권하고 싶은 요금제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결혼하신 분들은, 마나님들이 허락해 주셔야 한다는 문제가…-_-a
…그나저나, KT에서는 KT 앱스토어와 전용 단말기도 곧 출시할 예정인데, 다양한 스마트폰 전략의 하나라지만… 어째 뭔가 타이밍이 복잡합니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