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G, 컨셉 디자인을 모아봤습니다

이젠 다들 차세대 아이폰이 어떤 디자인으로 나올지 거의, 확정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유출된 흰색 디자인을 보니, 전에 유출된 무광 알루미늄이 아니라 다시 반짝이는 크롬 도금…;; 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조금 기쁘긴 하지만… 왠지 아이팟 나노 1세대가 떠오르는 모습이네요(이 정도라면 합격입니다. 저, 아이팟 나노 1세대 디자인을 아이팟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므흣-한 표정으로 차세대 아이폰을 보다, 호기심에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원했던 차세대 아이폰은 대체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미 차세대 아이폰-에 대해 많은 것이 나온 다음이라, 조금 김 빠지긴 하지만… 🙂 어쩌면 이 가운데, 차차세대 아이폰 모습이 담겨 있을지도 모르니, 한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은근히, 키보드가 달렸으면-하는 컨셉 디자인들이 많더군요. 하긴 가상 키보드를 쓰게되면 화면이 가려지는 문제 때문에, 저도 가상 키보드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았던 것은 맥북의 영향인지, 알루미늄 배젤 디자인-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론 이 ‘실용적인’ 알루미늉 통짜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특별한 디자인 변경보다, 기능 향상을 원하는 디자인도 꽤나 많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예 화면 크기가 변했으면 좋겠다-라고 외치는 디자인도 은근히 많았네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컨셉 디자인-을 살펴보면 모두 3가지로 귀결 됩니다. 물리적 키보드, 더 큰 화면, 더 다양한 성능. 이건 사람들이 현재 아이폰에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 3가지란 이야기가 됩니다. 이 가운데… 이번에 나올(?) 신형 아이폰은 어떤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을까요?

….뭐 이미 다 공개됐으니 생각하고 말 것도 없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