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눈에는 이렇게 보입니다.
▲ 어딜가도 피할 수 없는 발렌타인 테러
저렇게 하트모양으로 쌓아놓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더군요.
▲ 오타루 운하 옆으로, 쌓인 눈을 이용해 등을 만들었습니다.
▲ 여기서도 피할 수 없는 발렌타인 테러
▲ 오타루 운하 뒷편, 가게들 있는 골목도 생각보다 운치 있네요.
▲ 옛날 창고를 그대로 개조한 가게들
▲ 오타루 운하를 떠나, 오타루 역을 향해 정신없이 걸었습니다.
사실 먹을 곳을 찾아서 걸었는데, 정말 6시 지나니 패스트푸드점을 빼면
다 문닫아 버리더군요….;;
그러다 발견한, 한 거리의 눈 축제.
그냥 뒷골목에 가득 쌓인 눈을 이용해, 뒷골목을 장식하고
이것저것 가벼운 먹을 것도 팔고…그러던 곳.
▲ 이곳에도 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사실 일부러 이런 것을 만들지 않으면, 오타루 시내는
꽤 썰렁한 편에 속합니다. 오기 전에 꿈의 도시 읽었는데-
그 소설에 나오는 도시와 비슷한 느낌
▲ 거리에 가득 쌓인 눈. 그 쌓인 눈 위에 또 내리는 눈.
삿포로는 저리가라할만큼 눈이 많더군요.
▲ 눈발을 헤매다, 드디어 오타루역에 도착
쾌속이 다 끊겨서 일반 기차 타고 왔는데, 10분정도 차이밖에..
무엇보다, 시트에 열선이 달려 있는지 따끈따끈해서 좋더군요..
▲ 배고파서 들린, 오타루역 앞의 나가사키야.
우리나라 마트 같은 곳입니다. 지하에서 도시락 할인해 파는 것을 샀습니다.
▲ 그리고 삿포로로 고고. 저녁은 삿포로 눈축제 푸드 코트에서
▲ 카레 스프 야채 라멘-이란 것을 먹었는데, 확실히 사진과는 다르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버섯도 잔뜩 들어가 있고, 챠슈는 없고…
한국에선 건강식이라고 더 비싸게 팔았을 듯.
…오늘은 비에이 다녀올까 합니다. 바람이 초속 7m로 불고 있습니다. 살아돌아오기만을 바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