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출판사에서 나온 두 책의 광고 문구를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사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현재에 충실할 것”인가, 아니면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은, ‘살아지는대로’ ‘되는대로’ 살아가고 있긴 합니다-만. ㅡ_ㅡ;;;
아무튼, 두 책의 광고 문구를 살펴보면 위에서 말한 차이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새뮤얼 스마일즈 지음, 이은정 옮김, 정진홍 해제 / 21세기북스(북이십일)
나의 점수 :
이 책의 광고 문구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생활의 질서도 예측도 없이 버는 대로 쓰고 미래를 위해 한 푼도 저축하지 않는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재앙을 앞당긴다. 현재만 생각하는 것은 미래를 희생시키는 확실한 방법이다. 내일이면 죽을 테니 먹고 마시자-는 말만 부르짖는 사람에게 무슨 희망이 있을까?
그런데 다른 책에는 정반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 / 21세기북스(북이십일)
나의 점수 :
“우리는 지금 현재를 깍아내리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미래를 대비하라- 뒷일을 먼저 생각하라- 은퇴를 준비하라- 등 현재를 회피하는 것이 우리 문화의 병폐다. 이것은 현재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영원히 행복을 피해 다니는 태도다. 행복은 언제나 내일을 위한 것이기에 영영 부여잡을 수 없게 된다. …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 현재는 자신의 것이다.”
조금 혼란스럽지요? ^^;
… 실은 제가 혼란스러웠답니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