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에 올라온 류한석님의 「성공적인 블로깅을 위한 10가지 방법」이란 글을 보다 생각나서 글을 씁니다. 자그니가 블로깅 하는 방법을, 성공적인 블로깅을 위한 10가지 방법에 빗대어 한번 점검해 보고 싶어서입니다.
- 자신이 관심을 가진 분야에 대해 얼마나 깊은 열정과 애정이 있는지를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는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 ‘문화연구’ , ‘연애-사진’ …이지만, 실제로는 ‘디지털 기기 쇼핑 블로그’처럼 보이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제일 잘 팔리는(?) 글들도 역시 리뷰관련 글들(잊지 않겠다, 네이버 -_-)..
음, 어쩌면 좋을까요- 포스트 개수를 채우기 위해 글을 쓰던 시기는 지났습니다(처음 시작할 때는 글쓰는 버릇을 들이기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의무적으로 글을 써야 한다고 믿급니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이란 것이, 제겐 거의 불가능한 일이랍니다(정신산만/호기심천국형의 인간). ㅜ_ㅜ
열정, 블로그를 재밌게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역시 연애를 해야…응?) - 건조한 느낌의 딱딱한 문장보다는 글쓴이의 캐릭터와 인간미가 느껴지는 글을 쓰는 것이 좋다.
멀리하고 있는 글체가 있습니다. 뭐랄까요, 종이 신문에 기고한 글 같아서, 별로 댓글 달고 싶어지지 않는 글들. 그래서 눈팅 -_-만 하고 돌아오는 블로그들도 있습니다. .. 무엇보다 제가 눈물많고 가벼운 -_- 인간이라… 딱딱한 형태의 글을 쓰지 못한다는…ㅜ_ㅜ
그렇지만 캐릭터와 인간미가 느껴지나요? (랄라~) - 덧글에는 가능한 한 답글을 쓰도록 하고 친절한 어투로 견해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착하게 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꾸벅) - 다른 블로거의 글을 많이 읽고 자신의 글에 링크를 걸고 트랙백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전적으로 동감. 저는 블로깅을 하는데, 자신의 관심사와 더불어, 다른 블로거들의 글이 굉장히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까, 한 글에 대한 반응, 또는 그 글을 읽고 떠오른 아이디어로 주로 글을 씁니다. 블로그 스피어(?)는 제겐, 영감을 주는 거대한 도서관이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 메타 블로그 사이트를 적극 활용한다
올블로그 탑 100 ㅡ_ㅡv …. 그런데 막상 저는, 올블로그를 가끔 보지 자주 들여다보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글 읽는 순서는
1) 이메일 자료
2) 이글루스 마이밸리
3) 싸이월드, 다음에 가입한 카페의 글들
4) 구글 RSS 리더(얼마전 한 RSS에서 바꿨습니다.)
5) 올블로그…
입니다. - 오프라인 모임의 기회가 있다면 종종 참석하는 것이 좋다.
저도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ㅜ_ㅜ
그런데 천성이 워낙, 낯가림이 굉장히 심한 편이라서…ㅜ_ㅜ;;; - 자주 글을 포스팅해야 하고 적어도 1년 이상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
절대 동감. 저는 운좋게 이글루스에 정착한지 이제 1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만, 수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좋은 블로그(?)들을 볼 때면, 때론 섭섭하게 느껴질 때도- - 레퍼러를 꾸준히 파악하고 어떤 링크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저는 주로 네이버 검색(..잊지 않겠다 -_-), 이글루스, 한RSS를 통해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구체적으로 어느 링크를 따라 오시는 분들이 많은 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ㅜ_ㅜ 죄다 검색-이라서.
…딱 하나 궁금한 것은, 항상 일일이 검색어 ‘자그니’를 입력해서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
대체 누구신가요…ㅡㅡ;;; - 가끔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이 좋다.
..저를 보는 것이 재미있으신가요…O_o;;;; - 좋은 블로거라면 감정 조절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옙. 그래서 댓글로는 토론하지 않습니다..(쿨럭)
…왠지 써놓고 보니, 제가 블로깅 하는 10가지 방법이랑은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