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1 02:33:54
즐거운 소식. 최근들어 자주쓰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프리웨어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건 나도 오늘에서야, 우연하게 알게된 사실이긴 하지만.
1. 우선 웹서핑에 파이어 폭스, 사실 익스플러도 공짜인지라 무료라고 특별히 더 의미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므로 맨 위에 올린다. 국내 환경에서 일부 제약도 있긴 하지만, 구글 중심으로 웹 사용할때는 최적. 쇼핑이랑 인터넷 뱅킹 등에만 잠깐 익스를 이용해도 평소에는 별 불편이 없다. 무엇보다 탭브라우징은 최고, 그리고 익스랑은 비교할수 없는 안정성.
2. 이메일에 썬더버드. 원래는 웹메일로 지메일과 파란메일을 이용하고 있었으나, 최근 파란메일이 팀메일이라는 것을 선보이면서 파이어폭스에서 개인메일 보관함을 이용할수 없게 되는 바람에 설치했다. 이것 역시 아웃룩 익스프레스가 있긴 하지만.. 일단 쓸데없는 바이러스 메일들의 악성코드가 잘 실행이 되지 않고, 다국어를 충실하게 지원해 주며, 다양한 테마를 제공한다. 속도도 빠른편.
3. RSS는 다음 RSS를 이용. optmOPML 파일인더가? 암튼 RSS 목록 파일을 지원해 줘서, 파이어폭스의 플러그인인 sage와 동기화 시키면서 사용중. 저장하고 싶은 내용은, 지메일에서 내 이름으로 편지를 보내서 저장. 또는 익스창 하나 실행시켜서 스크랩 전용 블로그로 사용중인 네이트 통! ( http://tonf.nate.com/happyletter 에 저장,)
4. 그림 편집은 PICASA2를 이용해서 수정작업한 다음, 포토웍스를 이용해서 프레임 입히고 저장. 말풍선 같은 것들이 필요할때는 싸이에 업로드 하면서 집어넣는다.
5. 웹에디터는 NVU 1.0, 마이폴더넷에서 한글화한 버전 사용 중. 나모 웹에디터 정품 사용자이긴 하지만…-_-a 깔끔하고, 안정적이고, 빨라서 NVU를 더 많이 쓴다. 사실 요즘 웹에디터 용도는 간단한 html 작성과 수정 정도이니까…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피스는 한컴 오피스 2004, 나름대로 정품 사용자…-_-;; 스타오피스는 써봤는데, 왠지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html 코딩은 acroedit 를 쓰다가 다량 작업에 가끔씩 뻑이 나서, Editplus 정품 구입해서 사용중. 음악은 와바-라는 사이트에서 1년 회원 등록하고 듣는중. 영화는 씨네웰-이란 사이트에서 유료회원 등록하고 봄. (…좀 이상하게 빠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하드에 mp3와 Dvix 파일들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님…-_-;;)
7. 게임은 WOW와 카트 정도인데… 잘 안함. PS2 게임을 즐기는 편.
….유일하게 남은 -_-;; 해결할 과제는 바로 OS 인데…. 쩝. 이건 좀 대책이 없긴 하네요…-_-;; 아아- 아뭏든 신기한 것은, 몇몇가지를 제외하면, 프리웨어 만으로도 충분히 컴퓨터 사용을 꾸려갈만한 시대가 드디어 등장하기 시작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