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학번이 새내기들에게... - 하종강
술에 취한 81학번이 장난스레 05학번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아직 운동권이냐?” 그때 저는 그래도 예의상 “글쎄요” 정도의 얼버무림 정도가 대답으로 나올 줄 알았습니다만, 05학번의 대답은 그야말로 청룡언월도같은 ‘아니오’였습니다.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 전과 다 합치면 얼추 세어도 별 열 개는 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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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81학번이 장난스레 05학번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아직 운동권이냐?” 그때 저는 그래도 예의상 “글쎄요” 정도의 얼버무림 정도가 대답으로 나올 줄 알았습니다만, 05학번의 대답은 그야말로 청룡언월도같은 ‘아니오’였습니다.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 전과 다 합치면 얼추 세어도 별 열 개는 넘길
Continue reading니콜라스 D 울프우드 (Nicholas D Wolfwood), 사람 키만한 십자가(를 빙자한 대형총)를 들고 다니는 목사. 트라이건 맥시멈 이전의, 트라이건 시절부터 등장했던, 주인공 밧슈의 친구이자, 청부살인업자이자, 독자들이 인정하는 실질적인 주인공 -_-v.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Continue reading나는 컴퓨터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다. 물론 보고서를 작성할 때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하고 가끔 경찰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하기는 하지만, 월스트리트의 화이트 컬러 범죄자 전담반이 아닌 이상 컴퓨터에 관련된 사건에 말려드는 일은 거의 없다. '거의'라고 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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