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에 대한 아홉가지 짧은 이야기
1. 예전에 북 콘서트 사회를 맡은 적이 있다. 그때 참가했던 소설 ‘컨설턴트’의 임성순 작가는 그렇게 말했다. 세상은 시스템에 의해 굴러간다고. […]
1. 예전에 북 콘서트 사회를 맡은 적이 있다. 그때 참가했던 소설 ‘컨설턴트’의 임성순 작가는 그렇게 말했다. 세상은 시스템에 의해 굴러간다고. […]
역사는 성공한 무장 항쟁에는 혁명이란 이름을 선사하지만, 실패한 무장 항쟁은 폭동, 또는 반란, 반동이란 이름을 선사하곤 합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의 배경이
영등포 CGV에서 「호빗 : 뜻밖의 여정」을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예기하자면, 전 아이맥스로 한번 더 보러 갈겁니다. 그만한 가치요? 있습니다. 영화를
1. 인생은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뚫린 대로가 아니다.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고, 때로는 막다른 길에서 좌절하기도 하는 미로와도
얼마 전 만난 한 친구가 그럽니다. 남자들은 너무 잰다고. 특히 나이들어도 괜찮은 남자들은 더 그러는 것 같다고. 누구 관심있는 사람
인연이란 것은 참 신기합니다. 피천득 선생님 말대로 “그리워하는데도 한번 만나고,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추적자가 정말 재미있는 이유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확실한 자신의 세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하나 허투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없고,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만남이 있었기에, 그 이야기도 듣고 왔습니다. 두 개의 문.
러브 픽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소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러브 픽션이 아니라, 러브 논픽션이다”. 물론 삼십대 남자입장에서요. 연애를 해보신 분들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