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실물 크기 건담을 봤습니다(RX93FF 뉴건담)
사실 아는 분은 짐작하고 계셨겠지만, 제가 후쿠오카에 온 이유는 단순합니다. 실물 크기 건담이 새로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고 하시겠지만, 제가 예전에 어쩌면 후지산이 곧 분화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그 전에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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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는 분은 짐작하고 계셨겠지만, 제가 후쿠오카에 온 이유는 단순합니다. 실물 크기 건담이 새로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고 하시겠지만, 제가 예전에 어쩌면 후지산이 곧 분화할 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그 전에 실물
Continue reading20203년 3월 7일, 밤비행기로 후쿠오카에 왔습니다. 나름 급하게, 충동적으로 온 여행입니다. 편도 2만원 짜리 표를 발견했거든요. 기쁜 마음에 급하게 사려고 했는데, 오는 건 싸봤자 6만원 짜리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하고 사려고 보니 유류
Continue reading30년이라고 썼는데, 30년이 넘었네요. 빽 투 더 퓨처 파트3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가 나온 게 1990년이니, 33년이 지나서 보게 됐습니다. 파트 1과 파트2는 어린 시절 비디오로 감명 깊게 본 기억이 있는데, 왜 파트 3는 안 본
Continue reading친구 만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가 너무 막히는 겁니다. 평소엔 1시간도 안 되는 거리를 2시간 걸려 갔습니다. 너무 막히니 졸다 지쳐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넷플릭스에서 뭐 볼 거 없나-하면서 둘러보는데, 많이 본 영화에 익숙한
Continue reading한국 개봉하면 얼른 봐야지 했던 영화가 있습니다. 메간(M3GAN)입니다. 제 취향이었거든요. AI 소녀 로봇이 나와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사람도 잡습니다. 예, 저 이거 SF 액션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올 초부터 제가 받는 메일마다 메간을 추천했던
Continue reading슬램덩크 관람 완료. 아무래도 저는 여기에 많은 추억을 느끼는 사람은 아니었던 걸로. 재밌게 봤는데,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먼저, 캐릭터나 스토리 빌드업 없이 바로 들이밀 수 있는 패기는 진짜 부럽네요. 니네들 얘들 다 알지? 이 경기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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