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래프 2016에서 선보인 가상현실 기술(SIGGRAPH 2016)
컴퓨터 그래픽에 관심 있다면 모르지 않겠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시그래프(SIGGRAPH)'는 낯선 이름이다. 1974년부터 열리고 있음에도,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다루고 있는 분야가 컴퓨터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이고, 기본적으론 학술 행사의 성격을 띠고 있는 탓이다. 올해 행사는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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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 로봇, 나를 졸졸 쫓아 다니는 로봇을 만들고 싶었던 내 꿈이 어쩌다보니 이뤄졌다
2012년, 내가 정말로 가지고 싶은 로봇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었다. 그 로봇은 '나를 졸졸 쫓아다니는 팔로잉 로봇'이다. 이것저것 들고 다니기가 너무 버거워, 짐꾼처럼 내 짐을 들고 나를 쫓아다니는 로봇이 필요하다고 썼었다. 여행용 가방에 로봇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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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포토 아트앱, 프리즈마를 가지고 놀았다. 울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그림처럼 만들어줘서 유명해진, 화제의 포토 아트 앱 프리즈마(Prisma)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상륙했다. 워낙 사진을 특이하게 '잘' 바꿔줘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앱이다. * Prisma - Google Play의 Android 앱 프리즈마가 좋은 평가를 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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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가 성공할 수 있었던 4가지 이유
요 며칠간 갑작스럽게 많이 받았던 질문이 있다. '포켓몬 고-가 왜 인기인가요?'라는 질문이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전화를 받으면서 당황했던 것은, 그들의 질문이 '왜 인기가 있는 지 모르겠다'로 들렸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당연한 것이, 다른 사람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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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삼성, LG, 2016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짧은 이야기
솔직히 말하자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별다른 일이 생기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연초부터 인공 지능과 가상현실이 무섭게 떠오른 탓도 있지만, 시장 자체가 정체기에 들어선 만큼 뭐 재미있는 일이 더 있겠는가-하고 생각한 탓이다. 하지만 2016년 상반기,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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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롤리 키보드2를 구입한 이유
1. 예전에 롤리 키보드1을 잠깐 써본 적이 있었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독특한 것은 좋았는데 기본이 부족했다. 키보드로 쓰기엔 꽤 모자랐다는 말이다. 글쓰기 불편했던 키 배치는 물론이고, 롤리 키보드의 독특한 스타일 덕분에 자꾸 손가락과 키보드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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