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학번이 새내기들에게... - 하종강 

술에 취한 81학번이 장난스레 05학번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아직 운동권이냐?”  그때 저는 그래도 예의상 “글쎄요” 정도의 얼버무림 정도가 대답으로 나올 줄 알았습니다만, 05학번의 대답은 그야말로 청룡언월도같은 ‘아니오’였습니다.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 전과 다 합치면 얼추 세어도 별 열 개는 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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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탭, 몇 개나 열어놓고 쓰세요?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과거 세대의 사람들'이 미디어를 받아들이는 방식과 '요즘 세대'가 미디어를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를 설명하다가, 한 선생님과 아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아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화면을 보니까, 인터넷 창이랑 채팅창이랑 열댓개를 열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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