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의 새로운 대항마? 샤프 차세대 전자책 리더기

일본 전자기기 회사 샤프에서, 올해 안에 새로운 전자책 리더기를 내놓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름 및 자세한 사양은 아직 미정이며, 그동안 샤프가 보급하고 있었던 XMDF라는 전자책 포맷의 차세대 솔류션이 함께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5인치형, 10인치형 두가지.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샤프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샤프는, 예전부터 끊임없이 전자책 리더기를 만드는 일에 욕심을 부려왔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전자사전등 학습용 기기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고, 자우르스를 비롯한 휴대용 기기에 대한 노하우도 상당히 쌓여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4월엔 ‘넷 워커’라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를 이미 출시한 바 있습니다.

▲ 샤프의 모바일 기기, 넷워커 시리즈 2탄 PC-T1
우분투 기반 단말기이며, 5인치 크기(1024×600) 디스플레이에 배터리 가동시간 6시간
280g 무게에 3초만에 부팅이 완료되는 녀석입니다.

▲ 예전, 샤프의 나름..명기, 자우르스입니다.
투박한 디자인을 제외하면 정말 가지고 싶었던 모델

현재 일본 이북 상황은 그리 좋은 편이 못됩니다. 말 그대로, 이북을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북을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고 출판사들이 여기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자신이 책을 구입해서 직접 스캔, 아이패드에 담아가지고 다니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에스티마님의 관련글 링크 / 소장한 만화책을 직접 전자책으로 만드는 장면(링크))

그래서 사실, 얼마나 제대로 된 플랫폼이 나올까-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만… (샤프도 이쪽에 대한 걱정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최소한 물건만큼은, 아이패드에 맞먹는 새로운 녀석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저 5인치 제품은 한국에도 좀 나와줬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솔직히 10인치 아이패드는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엔 좀 부담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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