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벽걸이 오거나이저, THE BUTLER(집사)

예전 글 「귀차니스트를 위한 하루 5분 정리법(링크)」에도 적었지만, 모든 물건에 그 물건만의 자리를 찾아주는 것은, 정리된 삶을 살기 위한, 간편하면서도 필수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좋으면서도 맘에 쏙 들어오는 정리용품을 찾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대충 바구니 하나에 모든 것을 쓸어담고 마는데요-

이번에 Etsy에서 꽤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the butler(집사). 벽걸이용 제품으로, 외출시 꼭 챙겨야 하는 물건들을 간편하게 수납,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입니다(출처).

이 제품의 특징은 가운데, 옆으로 빠지는 나무토막에 있습니다. 저 나무토막은 평소엔 제품의 포인트 역할을 해주지만, 옆으로 빼면 안경, 시계, 모자, 목걸이등을 걸 수 있는 걸이로 변하고, 그렇게 나무토막이 빠지면서 생긴 공간엔 아이폰을 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두개의 홀이 있어서 지갑과 열쇠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공간에는 아이폰용 충전기를 수납하는 것도 가능.

 

가격은 제가 맘에 든 제품이 다 그렇듯 비쌉니다. 170달러. 거기에 국제 배송료로 50달러가 추가로 붙으니, 실제 소유 비용은 총 220달러(대충 26만원). … 참 맘에는 드는데, 울고 싶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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