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하도 올라가니 점점 살 수 있는 공간이 작아집니다. 집이 작아지니 가구도 점점 작은 것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인테리어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2에서 수상한, 플랫메이트 책상입니다. 말이 좋아 책상이지, 거의 캐비넷 수준..
이 책상은 접었을 때는 71x114x12cm의 크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캐비닛 안에는 전원 장치와 작은 선반, 그리고 전원 코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옆에는 CD등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보관함이 내장되어 있구요.
캐비닛의 문을 아래로 내리면, 스프링팔이 달린 책상판이 내려옵니다. 크기는 42x71cm로, 17인치 노트북까지 수납가능합니다.
색상은 총 14가지로 출시되며, 지금 구입 가능. 매우 심플한 책상이긴 하지만, 집에 왔을때 간단히 쓸 책상이 필요한 분에게는 적당해 보입니다. 주로 밖에서 생활하고, 집에선 간단한 작업을 하는 분들을 위한 책상이랄까요? 방이 좁은 자취생들에게도 적당할 것으로 보이구요. 나중에 작은 작업실을 하나 가지게 되면, 그곳에 놓고 싶은 책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