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가 죽었다. 블로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글루스가 죽었다. 블로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2023년 3월 아웃스탠딩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먼저 이 글의 제목을 정확하게 읽어주세요. ‘망한 블로그 시대에 살아남는 법’이 아니라, ‘망한 블로그 시대에 살아남는 법…을 찾습니다’입니다.

* 글 옮기면서 제목은 살짝 바꿨습니다.

아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밀려 블로그에 관심 없어진 지 오래되지 않았냐고요? 구차하게 말하자니 부끄럽지만, 블로그 시대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 블로그란 것이, 따지자면 그냥 개인 홈페이지거든요.

갑자기 블로그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이글루스라는 블로그 서비스 이용자입니다. 2003년 8월에 개설해서, 지금까지 계속 써왔습니다.

당시 지금 틱톡처럼 떠오르던 블로그를 이용해 인터넷 신문을 만들고 있었기에, 연구 목적으로 가입했던 건데… 그 신문은 사라진 지 오래됐지만, 제 블로그는 그냥 남아 있습니다.

계속 이글루스를 이용한 이유는, 그때만 해도 제 맥북에서 자유롭게 글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이글루스뿐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서비스는 다 글쓰기 창에 액티브X를 이용했거든요.

커뮤니티 기능이 강한 것도 좋았습니다. 제 글을 읽으러 와주는 사람도 많고, 덕분에 ‘책 나눔 모임’ 같은 것을 만들어 많은 사람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걸로 돈도 벌고 ‘한국 블로그 어워드 IT 부문 최우수(2013) 같은 상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는 2023년 6월에 서비스를 접는다고 합니다. 어디 이사도 안 시켜주고, 그냥 글만 백업할 수 있게 해줄 거라고 합니다. 19년을 넘게 살아왔던 블로그가, 제 뜻과는 상관없이 사망 선고받았습니다.

머리가 멍-하더군요. 블로그는 제겐 오래 쓴 노트입니다. 자료 창고이자 개인 아카이브이며, 다른 생각을 듣는 공간이기도 했죠. 그런 곳이 그냥 기업에 수익이 안 난다고 사라집니다.

블로그는 내 정체성이었다

만약 여러분이 20년간 쓴 노트를 불태우고 사본만 남겨두겠다-라면 어떤 기분이 드실 것 같으세요? 전 굉장히 힘듭니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같이 아픈 타입이라, 몸이 아픈 것까지는 견딜 수 있습니다만, 내가 어떻게 뭘 할 수 없다는 것이 진짜 힘드네요. 칠천 개가 넘는 글을 일일이 백업하기엔, 남은 석 달은 너무 짧습니다.

정체성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십 년간 쉬는 시기 없이 계속 쓴 블로그니까요. 우리가 살면서 매일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일이 있다면, 그건 당연히 나란 사람을 이야기할 때 뺄 수 없는 부분이겠죠?

그게 제 뜻과는 상관없이 사라집니다. 정말 팔 하나를 뚝- 떼이는 기분이에요. 밖에 나가 강의할 때는 인터넷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열심히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그걸 제가 당하니 그냥 바보가 됩니다. 하하하.

사실 익숙한 문제이긴 합니다. 제가 1989년에 PC통신을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네트워크에 있는, 아니 PC에 디지털로 저장된 많은 정보는 휘발성이었습니다.

종이에 적은 일기는 남아 있어도, 옛날 드라마 천재 소년 두기를 따라 한다고 컴퓨터에 쓴 일기는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프로그램을 샀는데 제작사가 망해서 쓸 수 없게 된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파일 포맷이 변해서 읽을 수 없게 된 글, CD에 백업했다가 읽을 수 없게 된 CD도 많습니다. KETEL-PC SERVE-하이텔-나우누리 통신 동호회에 썼던 글은 당연히 대부분 날아갔죠. 뭐, 하드 디스크에 저장했다가 하드 디스크가 고장 나서 날린 자료는…

인터넷 시대엔 더합니다. 1998년에 처음 만든 제 개인 홈페이지는 2000년쯤 실연(...)당하면서 사라졌습니다. 이후 프리챌, 싸이월드 같은 곳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둘 다 깨끗하게 날아갔습니다. 그 후 페이스북으로 옮겨갔고요.

이글루스 블로그는 그 와중에도 없어지지 않고 잘 버텨준, 집 같은 곳이었습니다. 운 좋게 다른 블로그 서비스가 아니라 여기서 자리 잡은 덕분에, 드림위즈니 다음이니 온갖 블로그 서비스가 망해가는 과정에서도, 변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 그게 지금은 거꾸로, 더 큰 충격이 되어 다가왔지만요.

우리는 모두 아티스트다?

그렇게 보면 인터넷이 참 재밌습니다. 사라지길 원하는 정보는 박제되어, 지금은 안 보여도 어디 누군가가 저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정보는, 지금은 멀쩡해 보여도 언젠가는 반드시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 이게 다, 21세기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에서 파생된 부산물 같은 거라서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인터넷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흔히 말하는 웹 1.0 시대, 그러니까 초기 월드 와이드 앱 시대 인터넷은 지금과 매우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흥분했던 기술은 전자상거래였고, 읽을거리는 기성 미디어에서 보급하는 콘텐츠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한때는 싸이월드 투멤이기도 했습니다.

웹 2.0은 개인이 작성하는 콘텐츠를 특징으로 합니다. 

사람이 늘면서 콘텐츠 수요도 많아졌는데 공급량은 적으니, 인터넷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지식인 같은 서비스를 만들고, 블로그처럼 개인이 직접 여러 콘텐츠를 쉽게 작성할 수 있게 하면서 콘텐츠 공급을 늘렸습니다.

그전에는 개인 홈페이지 만들려면 직접 서버를 빌려 써야 해서 돈이 꽤 들었거든요. 또 그냥 쓰라고 하면 쓸 사람이 적으니, 애드센스 같은 광고를 붙여서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해줬습니다. 우리나라는… 안 그랬지만요.

이렇게 콘텐츠 기반 인터넷 광고로 돈을 벌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되자, 많은 분화가 이뤄지게 됩니다. 개인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로 발전한 곳(디씨 인사이드 등), 큰 온라인 미디어로 성장한 곳이 등장합니다(Gizmodo 등).

소셜 네트워크 성장도 광고 수익 모델에 기반합니다. 원래는 아는 사람과 좁은 네트워크를 만드는, 지인 기반 커뮤니티 쪽에 가까웠는데요. 지금은 팔로잉 기반으로 온갖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서비스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왜 그렇게 변했을까요?

SNS와 블로그의 가장 큰 차별점은, 소셜 네트워크는 블로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내가 만든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있다는 점입니다. 콘텐츠 제작도 더 쉽고요. 많은 사람을 작은 방송인이 되게 만들어 준거죠.

그렇게 SNS가 성장하자 콘텐츠 공유 서비스였던 유튜브(영상)나 인스타그램(사진)도 소셜 네트워크가 가진 기능을 빨아들이면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아예 소셜 성격이 거의 없고 엔터테인먼트 쪽에 치우친 틱톡이 뜨고 있고요.

개인에게 이익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우리가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는 본능, 이야기하고 싶은 본능을 충족시킵니다. 때론 예전에 비해 쉽게 부와 명예, 명성을 얻게 해주기도 합니다.

저도 다르지 않습니다. 블로그가 없었다면 다른 사람에게 원고 청탁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방송하고 강의를 나갈 수 있었을까요? 지금 읽고 계실 글을 편집할 아웃스탠딩 에디터님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을까요?

있었을 겁니다(반전). 하지만 지금과는 많이 다른 형태였겠죠. 세상의 인정을 받기 위해 다른 나라에 유학해 박사 학위라도 따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겠죠.

광고 기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은 많은 사람에게 이제까지와는 다른 길을 만들어준 건 분명합니다. 그게 비록, 인터넷에 끊임없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에 갇혀 있는 거라고 해도 말이죠. 광고는 콘텐츠를 먹고 자라고, 우리는 그런 콘텐츠를 키우는 농부, 아, 아니 아티스트입니다.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이 흔들린다면

훌륭하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문제는 있습니다.

너무 SNS에 과몰입해요! 라는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훌륭한 ‘광고 기반으로 돈을 버는’ 인터넷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돈을 버는 주체는 당연히 ‘광고를 파는 사람’, 즉 사업자입니다. 사업자가 별 재미를 못 보면 어떻게 될까요? 예, 바로 정리합니다.

분홍빛 꿈을 가지고 농장에 세 들어 살며 열심히 소를 키웠더니, 이제 소 필요 없다고 나가라는 거죠. 그동안 공짜로 농장을 쓰게 해줬지만, 이젠 이 농장 팔고 딴 거 하겠다는 겁니다.

… 그렇게, 이십 년간 소를 키웠던 제 삶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저만 그런 것도 아닙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그동안 수없이 나타났다 사라져간 인터넷 + 소셜 네트워크 + 콘텐츠 공유 서비스와 그와 함께 사라져간 콘텐츠가 별이 되어 반짝이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콘텐츠가 왜 같이 있냐고요?

운 좋은 사람은 키우던 소를 다른 농장으로 옮길 수 있지만, 대부분 ‘소는 네가 가져가세요(백업)’하고 내쫓기 때문입니다.

농장이 없는데 소가 잘 살 수 있을 리 없잖아요. 심지어 소를 데려갈 시간도 안 주고 그냥 농장이 사라지는 일도 있습니다.

알트 스페이스 VR 마지막 순간

그 소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런 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농장을 팔아 딴 걸 빨리 해야 하니까요.

이런 일은 지금도 흔히 일어납니다. 최근 없어진 네이버 브이 앱과 없어질 네이버 영화를 비롯해, MS에서 인수했던 세계 최초 VR 소셜 앱 중 하나였던 알트스페이스VR이 그렇죠.

트위터는 어떤가요?

우리나라에선 기자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취재한다면, 해외에선 요즘 기자는 트위터로 취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아도 영향력만큼은 세계 최고라고도 할 수 있을 텐데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다음, 광고가 잘 들어오지 않아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얘기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근 대규모 해고를 진행하고 있는 메타(구 페이스북)도 다르지 않죠. 이들이 지금 당장 망할 리는 없지만, 이미 소셜 네트워크 시대가 끝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사실 이런 서비스야 얼마든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시대도 다른 어떤 것이 오면 끝날 겁니다.

문제는?

농장주야 모르겠지만, 세상 어떤 서비스도 수익만 가지고 돌아가는 건 없습니다. 많은 사람은 이 세계에 살면서 겪게 된 경험, 사회적 연결,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생긴 정서적 애착과 데이터가, 웹2.0 시대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건, 웹2.0 시대의 종말을 뜻합니다.

… 당신이 알고 우리가 알던 인터넷은, 이미 끝에 가까워졌습니다.

끝난 블로그 시대에 살아남는 법을 찾습니다

웹3.0 시대가 열리는 거냐고요?

에이, 농담 마세요. 다음 버전의 주요 기술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한때 블록체인이나 메타버스를 내세우는 흐름이 있었지만, 그게 아니란 건 이미 명백합니다.

제가 이십 년간 쓴 블로그를 잃을 상황에서 대안을 찾을 때, 블록체인이나 메타버스 같은 것은 대안 후보로도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PC통신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으로 자연스럽게 이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건 앞으로도 대안이 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찾는 건 제가 (기술 면에서) 글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장소이면서, 커뮤니티 기능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 글도 읽고 의견도 나누면서 적당히 친해질 수 있고(심리적 안정감)-

관리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글을 차단당하지 않는 곳입니다(자신들에게 불리한 내용을 숨기기 위해 얼마나 많은 회사나 단체가 일방적으로 글 신고하고 다니는지를 아시나요? 가끔 협박 전화나 메일도 받습니다).

... 그리 어렵지 않은 조건 같은데, 없습니다. 아하하하.

아까 블로그는 ‘개인 홈페이지’를 뜻한다고 말했죠? 개인 홈페이지면 가끔 잡상도 끄적거리고 잡담도 늘어놓고 그래야 하는데, 이런 라이프로그 기능은 SNS가 거의 다 가져갔습니다.

일기장 용도로 블로그를 쓰는 경우는 다시 늘고 있는데, 이러면 검색엔진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블로그는 성격상 검색엔진과 한 세트라서, 검색에 걸리지 않으면 정말 일기장으로 전락합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블로그는 특정 분야 ‘정보 제공’ 성격이 점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딱 주제를 잡아 놓고, 그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쓰는 거죠.

고객(?)이 검색엔진이니, 검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했다고 봐도 좋겠습니다. 텍스트 위주 정보인 블로그는, 그 본질상 검색에 잘 걸리고 필요한 자료만 찾기 좋아서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여러 회사도 블로그를 만들고, 허브스팟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여전히 60%의 사람이 블로그를 읽는다고 합니다. 부작용이라면, 광고 블로그가 너무 많아진 걸까요?

 

아무튼 이런 정보 제공 블로그는 커뮤니티 성격이 그리 중요하진 않습니다. 커뮤니티가 필요하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서 만들면 그만입니다(실제로 많은 유튜버가 네이버 팬카페를 별도 개설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적당히 개인적이고 적당히 정보 글을 싣고 있는, 저 같은 개인 블로거들은 갈 곳이 없는 겁니다.

결국 저는 계속 블로그를 쓰고(=개인 홈페이지를 유지) 싶으면, 정보 제공 블로그로 새롭게 시작하거나, 원하는 대로 살면서 많은 방문자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습니다.

소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듭니다. 설령 시스템이 원하는 대로 소를 키운다고 해도, 그게 또 언제 망가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아주 유명인이라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고요.

물론 절망하진 않습니다. 그런 것은 잘 못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헨리 젠킨스가 ‘컨버전스 컬처’에서 썼던 것처럼, 콘텐츠는 항상 그대로고 그걸 전달하는 기술이 달라질 뿐이다-라는 걸 전 믿습니다.

구글과 네이버가 사라져도 제 글은, 또는 글을 쓰는 저는 남아 있을 겁니다. 다만 시대에 맞게, 키우는 소를 어떻게 다르게 키울까 하는 고민은 계속하겠지만요.

그래서 일단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 좋은 분이 도와주셔서 블로그 공개 게시물 백업은 일단 마쳤습니다.
  • https://zagni.net 에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새로운 블로그도 개설했습니다.
  • 네이버에 위성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 플랜B로 예전부터 꾸리고 있던 브런치와 네이버 포스트도 있습니다. 둘 다 가끔 네이버나 카카오 메인에 걸립니다.

… 쓰고 보니, 왠지 오래 전부터 이미 준비를 하고 있던 느낌입니다만.

그래도 예전만큼 트래픽이 나오진 않을 겁니다. 시대도 바뀌었고, 그때로 돌아가긴 어려울 지도 모르죠. 최소 1년은 걸릴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예 안돌아갈 수도 있고요. 댓글이 너무 없어서 매일 혼자 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별 수 있겠습니까. 하던 일 매일 우직하게 반복하면서, 혹시 더 나아질 점이 없는 지 고민하면서 가는 거죠. 시대가 내 편이든 아니든, 글이 더 팔리건 말건, 글쟁이는 글을 쓸 뿐입니다. 일단은요.

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우리 좋은 건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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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칼럼니스트. 디지털로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IT 산업이 보여 주는 'Wow' 하는 순간보다 그것이 가져다 줄 삶의 변화에 대해 더 생각합니다. -- 프로필 : https://zagni.net/about/ 브런치 : https://brunch.co.kr/@zagni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zagni_ 이메일 : happydiary@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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