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니 
오랜만에 재미있는 로봇 장난감이 등장했습니다. 다카라토미에서 캐논과 협력해,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종류는 2종류로, 누구나 잘 알고 있을 옵티머스 프라임과 아는 사람 별로 없을 디셉티콘 리플랙터입니다. 리플랙터라는 로봇을 몰라서 찾아보니, 예전에 ‘카메라로 변신하는’ 로봇으로 등장했군요…;;
▲ 리플랙터 G1. 셋이 합쳐 카메라 한 대로 변신합니다.
아쉽지만 카메라 모드일 때 촬영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대신, 제대로 변형하네요. 카메라 크기는 실물의 80%. 싼 제품도 아닌데 1:1 스케일로 해줬으면 참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변신 전 카메라와 옵티머스 프라임
▲ 카메라 후면과 리플렉터
렌즈캡을 방패로 쓸 수도 있고, 그대로 본체에 붙여 둘 수 있다는 아이디어도 재밌습니다. 변신 전 모습에 힘을 준 건지, 카메라 피규어로서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합니다. 아니 정말 카메라를 닮긴 했네요. 재미있게도, 진짜 카메라처럼 렌즈와 카메라 바디를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개당 19,800엔. 여기서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트랜스포머를 좋아하실 분들이라면, 조금 마음이 동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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