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소개한, 뉴욕 리틀 아일랜드를 디자인한 영국 헤더윅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인공섬을 설계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름은 더 리프. 음, 나뭇잎 모양이구나-이러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낯익은 이름이 보입니다? 서울, 올림픽 경기장 ... 아이고, 여기 잠실 종합 운동장이네요. 에? 그런데 여기에 뭘 짓는 다고요?
더 리프는 보시는 것처럼 새빛 둥둥섬과 비숫한 존재입니다. 인공 섬이고, 여러 시설물을 대신하는 공원이 있고, 그 밑에 배를 댈 수 있는 부두가 있네요. 예상도를 보니 위치는 종합운동장 앞에 있는 한강 공원. 여름에 물이 넘칠 때는 ... 뜨겠죠? 지금은 코로나 19 때문에 수요가 적겠지만, 나중에 코로나 끝나고 야구 다시 제대로 시작하면, 경기 끝나고 맥주 마실 사람들 넘쳐나겠...
아무튼, 이쪽에 오랜만에 새로운 명물이 들어설 모양입니다. 당연히 혼자 짓는 건 아니고, 다른 건축 스튜디오와 함께 짓는 건물이 될 거고요. 아직 디자인만 나온 거라, 시에서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짓긴 하는 건지, 다 모르겠습니다만- 기왕 지을 거면, 잘 지었으면 좋겠네요.
자세한 소식은, 더 알게 되는데로 적도록 하겠습니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