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풍 아이폰 전화기로 전화해 볼까요?

아주 재미있는 물건이 하나 나왔습니다.
무려 1930년대 전화기 디자인의 아이폰용 독-입니다. 물론 전화기처럼 걸고 받는 것도 가능하고, USB 케이블을 연결해 씽크/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출처)
이름은 아이레트로 폰 베이스- 바디는 레진으로 제작되었으며, 무려 핸드메이드 제품입니다. 가격은 195달러, 싼 가격은 아니지만 현재 주문이 밀려서, 지금 주문해도 6주가 지나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주문은 ETSY(링크)에서 가능하지만, 한국으로 보내줄 지는 모르겠네요..
굳이 따지자면 대형 헤드셋…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상단 이어폰 단자를 통해 수화기와 연결됩니다.)

하지만 이런 레트로 디자인이 주는 매력은 무시무시한 것이라, 이 디자인을 보자마자 사고 싶어! 라고 외치실 분들도 꽤 많을 듯 싶습니다. 게다가 전용 전화걸기 앱(1달러)을 이용하면 진짜 옛날 전화기 느낌으로 쓰실 수도 있습니다. … 물론, 그래봤자 가상 다이얼…이긴 합니다만.
(요즘 진짜 다이얼 전화기 쓰실 분들은, 못 쓰실거에요. 느려서…)

이 폰의 모델이 됐던 것은 헨리 드레프스(Henry Dreyfuss)가 디자인해 1937년에 내놓은 302 전화기입니다. 옛날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전화기이죠. 당시 시대를 대표하는 상품 디자인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최초로 소리가 들리는 부분(수화기)과 소리를 보내는 부분(송화기)이 합쳐진 디자인을 제시한 폰이기도 합니다. (약간 가물가물-하긴 하네요.)

▲ 1940년에 생산된 302 제품(출처)
이 녀석의 별명은 소발굽. 왜인지는 디자인만 봐도 아시겠죠? ^^ 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이 이용되었기에, 전쟁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폰이기도 하구요. 색상은 이것 말고도 핑크, 투명-이 있는데, 아무래도 검은색이 제일 익숙하네요.

▲ 투명 제품도 뭔가 멋있긴 하지만(유리 같아요)
저라면 당연히 검은색!
그나저나.. 이런 제품, 한국에도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책상 앞에 하나 놓으면 여러모로 유용할듯.. 기왕이면 스피커도 달아서 전화 안올때는 음악도 듣게 해주고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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