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간이 남았을 때 할 수 있는 12가지

매일매일, 생각지도 못하게 버리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5분, 10분, 20분씩 특별한 일도 없이 멍-하게 보내거나, 기다려야만 하는 시간. 일을 하는 것도 휴식하는 것도 아닌, 그냥 흘려보내 버리는 시간. 이런 시간이 생겼을 때,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알고보면 이렇게 잠깐 남는 시간들은 은근히 많답니다. 예를 들어 라면이 익거나 물이 끓기를 바랄 때, 버스나 전철을 기다릴 때, 쓸모없이 느껴지는 회의를 앞두고, 차가 무지하게 막힐 때, 줄 서서 뭔가를 기다릴 때, 교통체증에 갇혔을 때 …

이런 시간조차 아까우신 분들을 위해, 덤브리틀맨에 올라온 ‘틈새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출처)

일할 때

아무리 바빠도 중간 중간 남는 시간들은 꼭 있습니다. 컴퓨터가 고장나거나, 리부팅을 기다리거나, 누군가를 전화를 기다리거나-하면서 말이죠. 그럴때 손톱을 다듬거나, 낙서를 하는 대신에 이런 일을 해보면 어떨가요?

5분 남았을 때

  • 바로 해야할 일 목록(quick to-do list)를 작성하거나, 자신이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점검한다. 펜이 없다면 속으로 생각해도 좋다.
  • 스팸 메일을 지운다. 열어보지말고, 그냥 지우기만 하면 된다.

10분 남았을 때

  • 책상 정리를 한다. – 서랍속에 문구류를 집어넣고, 서류를 파일함에 집어넣는다. 필요없는 것은 버린다.
  • 재빨리 이메일을 몇개 확인한다(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은 손쉽게 가능!).

20분 남았을 때

  • 써야할 문서의 개요를 잡아본다. 그리고 근거가 맞는지 확인해 본다.
  • 걸어야할 전화를 건다

집에서

잠시 쉬는 것은 언제나 좋습니다. 언제나 몸과 머리를 굴릴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멍-하게 있다가, 휴일이 다 지나간 것을 알고나면 슬퍼지지 않던가요? 그리고 이때조차 남는 시간은 생깁니다. 막 식사가 끝났을 때나, 좋아하는 드라마가 시작하려면 20분정도 남았을 경우, 외출하려는데 다른 가족들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

5분 남았을 때

  • 조명이 다 꺼져 있는지, 전기기구가 커져 있진 않은지 확인한다.
  • 쇼핑 리스트 작성

10분 남았을 때

  • 우편물을 확인하거나, 나가면서 버릴 쓰레기는 없는지 확인한다.
  • 빨래를 개거나 양말 짝을 맞춘다.

20분 남았을 때

  • 청소기로 방청소를 한다
  • 주방을 정리한다

이동 중이거나 야외에 나왔을 때

잠깐 남는 시간의 대부분은 이동중에 발생합니다. 무언가를 기다리거나, 이동하거나,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할 때. 이때 팔짱을 끼고 가만히 있거나 시계만 들여다보는 대신, 오지 않은 휴대폰 문자만 확인하는 대신, 이런 일을 해보면 어떨까요?

일단 취향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것들을 준비합니다.(택 1~2)

  • 작은 공책과 펜
  • 읽을거리
  • 읽고 있던 책이나 읽고 싶은 책
  • Mp3 플레이어와 헤드폰

그리고 잠깐 시간이 남을 때, 책을 읽거나 아이디어 메모를 합니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RSS 피드나 메일을 확인할 수 있으니 더 편하겠지요? 좀 오래 기다려야 할 때는 오디오 북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직 한국에서 쓸만한 오디오북을 구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은근히 있으니… (이건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 다른 분들도 생활에 남는 시간이 있으신가요?
그 시간을 다른 분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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