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접을 수 있는 북커버 겸 독서대, 북메이트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솔깃할, 재밌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권지은…님이 디자인한, 북메이트(Bookmate)라는 제품입니다. 일단 아래 사진을 보시죠.(출처)

이 제품의 용도는 아주 간단합니다. 책을 읽을 때는 북스탠드, 책을 읽지 않을 때는 북 커버 용도로 쓰이는 제품입니다. 제품을 북커버처럼 책의 양 옆에 고정시키고, 가운데 연질 플라스틱 부분을 이용해 책을 접을 때도 뺄 필요가 없습니다. 펼칠 때는 하단 스탠드 부분을 살짝 접어서 독서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읽다 말고 바로 접을 수가 있기에, 그 자체로 북마크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두꺼운 책이나 다양한 크기의 책을 끼워넣을 수는 없겠지만, 어디서나 책을 편히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용도로는 만점입니다. 게다가 책을 충분히 보호해주기도 하고, 커버를 가려주기에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제품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비슷한 용도의 독서대 겸용 복커버는 오래 전부터 비슷한 제품이 나와있었습니다. 다만 독서대와 북커버가 결합된 것은 아니고, 별개의 간이 독서대(국내에서도 판매되는 철사형 독서대)를 결합해서 쓸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아직 이 제품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없어 보이는데… 꼭 상용화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처럼 돌아다니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아이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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