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공개된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기기가, 6일 E3 2011에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공식명칭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laystation Vita)’로 확정. 지난 번에 발표된 기기와 비교해 달라진 스펙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매우 착하게 결정됐습니다.
와이파이 모델은 249달러부터, 와이파이 + 3G 모델은 299달러부터. 미국에선 AT&T를 통해 서비스 개시. PSP go가 출시됐을 때와 같은 가격입니다. 이 녀석 스펙을 생각해보면, 소니에서 나름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진듯. (하긴, 최근 PSN 사태를 보면 가격 승부수라도 띄워야하긴 할 것 같습니다.)
이거든 저거든, 쿼드코어 포터블 게임기가 249달러부터 나온다는 것은 대환영. 다만 한국에선 제대로 판매 개시가 이뤄질지, 이뤄진다고 해도 SW가 제대로 지원될지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게다가 이 녀석은 UMD가 없어진, PSN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기기인데, 최근 사태의 후유증에서 어떻게 제대로 벗어날 지도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 자세한 스펙은 공식 사이트(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월 29,900원, 데이타 2G, PSvita 전용 요금제! 같은 것을 출시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24개월 약정하면 PSPvita가 공짜! 뭐 이런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