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친 형태의 탁상 램프 무드등 – 포터블 램프 루미오(LUMIO)

킥스타터에는 가끔 생각지도 못한 제품이 올라와서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오늘 소개할 탁상 램프 ‘루미오‘ 역시 그런 제품입니다. 생기기는 완전히 책처럼 생겼는데, 알고보니 휴대용 램프였습니다.

▲ 아무리 봐도 책인데

▲ 펼치면 램프가 됩니다

▲ 빛이 없어도 이만하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

책의 겉면은 나무, 안쪽은 듀퐁의 기능성 섬유 타이벡-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LED 전구와 8시간 가는 배터리, 강력한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책 모양만 흉내낸 것이 아닙니다. 이런 디자인은 여러가지 장점을 가져다 줍니다. 하나는 예전에 가지고 놀던 종이 아코디언처럼, 여러가지 형태로 램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하나,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디자인이 처음은 아닙니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는 한국 디자이너 강명서씨가, 2009년경 북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램프와 디자인이 유사한 것은 사실.

LUMIO는 이 디자인을 발전시켰다고 봐도 틀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휴대성과 활용성을 많이 향상 시킨 제품…이겠죠? 그래도 신기하긴 하네요. 책이, 램프로 변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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