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인생 종결? 게이밍 데스크, 바우훗테 베드 데스크(Bauhutte BHD-1200BD-BK)

 

시작은 이케아였습니다. 이케아제 가구를 이용해서, 실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개했더군요. 이런 걸 이케아핵-이라고 하는데, 본점에서 이케아핵 방법을 공개한 거죠. 이렇게요.

 

와- 괜찮겠다-하고 보는데, 이게 다 사이즈가 작은 겁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들을 위해, 놀이기구처럼 쓰라고 나온 디자인이니까요. 그때 작년에 소개한, 침대 위 텐트를 떠올렸습니다. 어, 그럼 혹시 코로나 19를 맞이해 새로 나온 제품은 없을까? 하고 찾아보는데… 이런 게 나옵니다?

 

 

바우훗테에서 만든 데스크 텐트라는 제품입니다. 오호, 이거 재미있겠다- 소개해야지-하면서 자료 찾는데, 에? 이게 뭡니까? 같은 회사에서 만든, 이런 신제품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베드 데스크. 침대 위에서 살고 싶은 게이머들에게 바치는 가구입니다.

 

 

지난 3월 말에 나온 이 제품의 모토는 이렇습니다.

 

お布団から抜け出せない、
全ての廃ゲーマーに捧ぐ。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은
모든 폐게이머에게 바칩니다

뭐야 대체 이거, 무서워 ㅋㅋㅋㅋ

이 침대를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시스템은 베드 데스크 하나로만 구성한 건 아니고요. 별매의 컵라면 트레이나 책장 등을 조합한 모습입니다. 저 침대 하나에 붙여서 쓸 수 있는 많은 가구가 있고, 그걸 다 엮으면 저런 시스템이 나옵니다. 이 시스템의 용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침대 위에서 인생을 종결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권할 수 있는, 그런 책상 겸 침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정말 대단하네요. ㅋㅋㅋ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역시 별매지만, 게이밍 용 입는 담요도 함께 발매했습니다. 이름은 다메키 4G lite(ダメ着4G LITE). 하아. 더 많은 정보는 공식 페이지(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진짜 이거 하나 있으면, 화장실에 가는 일을 빼면, 여기서 늙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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