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당신은 검열당하고 있다?

민족예술 1999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지금도 당신은 검열당하고 있다?이요훈(찬우물 시샵) -------------------------------------------------------------------------------- 황당할지도 모를 질문을 먼저 해보자. 당신은 당신의 머리를 누군가에 맡긴 적이 있는가? 또는 당신은 당신의 판단을 누군가가 대신해주고, 당신은 그저 인형처럼 그것에 따르기를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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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첫번째 인사.

1998년 12월 04일 17시 52분 05초 1.가끔씩 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떠듬떠듬. 서툴게야 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 줄 몰라서,부끄러워 하다가, 겨우겨우 말더듬으며서투르게 표현할 줄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작은이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라면,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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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상처따위 줘버려요

형, 상처따위 줘버려요. 그 사람이 상처받을까봐 무서워 하지말고, 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을려고 노력하지 말아요. 제발, 상처따위 그냥 줘버려요. 우리 멋대로 그렇게 말하지 말자구요. 이건 상처라고, 누군가에게 상처라고. 상처는 언제나 다치는 사람의 몫이겠죠. 그것을 상처라고 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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