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국 선생님, 오래 곁에 계셔주셔서, 고맙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비보를 들었습니다. 채현국 선생님이 세상을 떠나셨네요. 돈에 미친 듯 보이는 세상. 지하철 옆 자리에 앉은 대학생들이, 이거 도박이네-하면서도 쉬지 않고 비트코인에 대해 떠들어 대는 세상에서, 가끔 선생님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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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에 비보를 들었습니다. 채현국 선생님이 세상을 떠나셨네요. 돈에 미친 듯 보이는 세상. 지하철 옆 자리에 앉은 대학생들이, 이거 도박이네-하면서도 쉬지 않고 비트코인에 대해 떠들어 대는 세상에서, 가끔 선생님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젠
Continue reading주말, 리디에서 빌려 놓고 안읽었던 책을 몰아 읽었습니다. 그 중 좀 괜찮다-싶었던 책이 이 책, 피니시입니다. 힘 빼고 가볍게 해내는 끝내기 기술이란 부제가 달렸네요. 당연히 요즘 '나온' 책은 아닙니다(...). 2017년? 그때쯤 나왔습니다. 시도하는 건 많은
Continue reading다들 인터넷 검색은 쓰실 겁니다. 전 주로 구글 검색을 이용하는 데, 쓰다 보면 딱히 보고 싶지 않은 사이트 검색값이 자꾸 나올 때가 있습니다. 좀 짜증나죠. 그런 분들을 위한 브라우저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이름은 퍼스널 블락리스트. 크롬이나
Continue reading* 대체 이게 언제 적 글인지... 2017년에 기고한 글입니다. * 스포일러 있습니다. 2029년 일본, 한 무리의 군인들이 동아시아 경제연합 극동아시아 통상부 대사관을 점거한다. 제4차 비핵 대전 이후 비대해진 국방성을 축소하기로 한 결정에 반발한 것이다. 같은
Continue reading오래 전 재일동포(자이니치)를 다룬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 ‘GO’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12월이 되면 늘상, 그 소설에 나온 대사가 하나 기억납니다. 주인공에게 주인공의 아버지가 권투를 가르쳐주며 하는 말입니다. "주먹을 쥐고 손을 뻗어 봐. 그리고 빙 돌아
Continue reading▲ 괴물체 2020 SO 생전 모습? 3개월 전 지구 궤도에 갑자기 나타난 괴물체(2020 SO)가 있습니다. 소행성도 아니고 혜성도 아닌 이 물체의 정체는, 1966년에 발사된 달탐사선 서베이어 2호을 위해 쓰고 버려진 로켓 부스터. 탐사선은 착륙에 실패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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