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욱 논설위원을 위한 변명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그의 글을 읽다보면, 그가 장관 예정자들을 얼마나 애지중지 생각하고 있는지가 절절하게 드러난다. 이 철없는 것들아, 세상을 그렇게 살면 안돼-라고 꾸짖는듯한 모습이 눈이 선하다. '유방암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기념으로 남편이 오피스텔을 사주'는 것이 하나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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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안타까웠을까. 그의 글을 읽다보면, 그가 장관 예정자들을 얼마나 애지중지 생각하고 있는지가 절절하게 드러난다. 이 철없는 것들아, 세상을 그렇게 살면 안돼-라고 꾸짖는듯한 모습이 눈이 선하다. '유방암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기념으로 남편이 오피스텔을 사주'는 것이 하나 이상하지
Continue reading브라질의 부흥은 대통령 한 사람이 이룬 성과가 아니다. 오랜 혼란 끝에 얻은 정치적 경제적 성숙의 결과다. 브라질 국민은 달콤한 공약을 앞세웠던 전직 대통령들로 인해 ‘재난’을 겪었다. 룰라는 많은 약속을 하지 않았다. 늘 실천을 앞세웠다. 당선
Continue reading"예를 들어 전봇대를 뽑으라고 하면 즉각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영어공부를 해야 살아날 수 있다는 복잡한 얘기를 하면 당장 지지 못 받을 수 있다. 거기서 주춤하면 일이 제대로 안 된다" 오마이뉴스_이명박 "비판 있다고 주춤하면 아무 일도 못한다"
Continue reading작년에, 1973년 서라벌 예대 졸업 앨범을 구한 적이 있다. 실은 구했다기 보다는 폐휴지...로 나온 것을 주웠다. 사실 이런 레트로(?)한 물건들에 나름 관심이 많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오래된 앨범이네-하고 살펴봤는데, 응? 어디서 많이
Continue reading솔직히 말하자면 입장정리-라고 까지 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써본다. 언제나 대형사고는 작은 실수들이 겹치고 겹쳐서 만들어진다. 이 글에선 입에 익은대로 남대문이라고 일단 쓰겠다. 1. 언제인지 확실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Continue reading「한국=폐쇄된 섬이 실감나는 순간, 해외일간지와 위성방송」라는 글을 읽다가 조금 다른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그러니까, 외국 방송과 일간지를 보거나 구독하기 쉽지 않으니 한국은 '폐쇄된 섬'같은 나라 아닐까-라는 것이 원문의 주장입니다. 1. 뉴욕타임즈 1년 구독료가 200만원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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