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 소칼 사건 터지다. 더 북 오브 벨레스(The Book of Veles)
사진계의 소칼 사건이라고 할 만한 게 터졌습니다. 매그넘 소속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요나스 벤딕센이 5월에 출판한 사진집 'The Book of Veles'가 문제의 주인공. 겉으론 가짜 뉴스의 근거지, 북마케도니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집으로 되어 있지만, 이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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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의 소칼 사건이라고 할 만한 게 터졌습니다. 매그넘 소속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요나스 벤딕센이 5월에 출판한 사진집 'The Book of Veles'가 문제의 주인공. 겉으론 가짜 뉴스의 근거지, 북마케도니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집으로 되어 있지만, 이 사진에
Continue reading‘죽음의 승리‘라는 작품이 있다. 16세기 피터르 브뤼헐이 그린 그림으로, 인간 세상이 끝장날 때는 마치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는 풍경을 그렸다. 중세 아포칼립스라고 해야할까. 시장에서 물건을 팔던 사람,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사람, 싸우는 군인, 화려하게 차려입은
Continue reading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업체 어베스트(Avast)가,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팔고 있었다. PC 매거진과 바이스 마더보드의 공동 조사로 인해 알려진 사실이다(링크).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해 식별할 수 있는 사용자 개인정보를 다수 기업에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Continue reading지독하고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2019년 9월 17일, 한국, 미국, 영국 사법 당국은 다른 29개국과 공조 수사를 벌여, 아동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고 이용한 12개국 337명(한국 발표 310명, 한국인 223명 포함)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암시장이라 불리는 다크웹을
Continue reading일본, 상호 의존성을 무기로 삼다 언젠가 올 줄은 알았다. 지금일 줄은 몰랐다. 지난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발표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 가스 수출 규제(+ 화이트 리스트 해제)에 대한 이야기다. 일본 뉴스 포스트
Continue reading지난 4월 30일 새벽,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네이버에서, 네이버 애드 포스트 이용자에게 원천 징수 영수증을 보내는 과정에서, 회원 2222명에게 따로따로 나가야 할 영수증이, 파일 하나에 담긴 채 2222명에게 전송된 것이다. 여기에는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애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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