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에 대해 궁금한 것 7가지

아이패드 차세대 버전에 대한 루머가 뜨겁습니다. 전례로 봤을때 이 정도 루머가 나오면 새로운 아이패드가 반드시 나오긴 나옵니다. –; 그래서 시중에 떠도는 루머를 기준으로, 차세대 아이패드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에 대해 추측해 봅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 작년에 떠돌던 아이패드 루머 이미지.
이 당시만 해도 아이슬레이트-라고 불렸었죠.

1. 크기는 9.7인치가 유지될 것이다.

모처에서 유출된 7인치 젤리 케이스-_-; 때문에 더 작아진 아이패드를 기대하신 분들이 많으셨을텐데요,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보면 아이패드의 사이즈는 여전히 9.7인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현재 사이즈에서 크기를 줄일 경우, 세로 상태는 상관없지만 가로 상태에서 전자책이나 잡지는 글씨를 읽기가 어렵게 됩니다.

만약 7인치 아이패드가 나온다면, 그 제품은 아이패드2가 아닌 아이패드-트레블이나 아이패드-북 같은 이름의 또다른 제품군이 될 것입니다. 아이팟 나노-처럼요.(관련 기사)

2.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까?

사이즈와 함께 더 개선된 화면 해상도, 그러니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건 정확히는 루머가 아니라,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바램입니다. … 그렇지만, 현 상황에서 해상도가 개선될 여지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기술적으론 가능하지만, 아이패드는 내년에 4천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기기입니다.

2048×1536정도의 해상도를 가진 9.7인치 패널을 다량으로 양산해야 한다는데, 아무리 애플이라도 이런 디스플레이를 대량으로 주문생산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아이패드의 경우 단순히 패널만 좋아지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북등 컨텐츠 업체의 업데이트도 병행되어야 고해상도가 의미 있습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에 해상도가 개선되는 것은 조금 무리입니다. 아이패드에 새로운 CPU가 장착된다고 해도 저 정도 고해상도를 받춰주기도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앞으로 꼭 해상도가 개선되길 바라지만, 2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다만, 좀 더 읽기 편하게, 지문이 잘 묻지 않고 광택이 없는 화면으로 교체될 것이란 루머는 있습니다. 저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3. 더 얇고 가벼워질까?

거의 100%. 이게 이뤄지지 않으면 아이패드2에 대한 충격이 많이 감소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성능이 더 크게 개선될 것 같지는 않지만, 같은 성능에 더 얇고 가벼워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관련 기사)

4. 전면/후면 카메라가 탑재될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은, 페이스 타임 기능을 보급하기 위해서라도, 아주 높다고 봅니다. 다만 후면 카메라도 장착될 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페이스 타임을 이용하기 위해 굳이 후면 카메라가 필요하지 않거든요. 저라면 후면 카메라..넣지 않겠습니다. 있으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아이패드 후면 카메라는 일종의 ‘과잉’이란 느낌입니다.(관련 기사)

5. 듀얼코어 CPU가 채택될까?

내부적인 성능개선으로, CPU가 듀얼 코어로 채택될 것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능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애플은 별로 최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탑재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이미 존재하는 기술을 극한(?)에 가깝게 최적화 시키는 것에 능하지요. … 게다가 아이패드에 채택된 iOS는,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보단 싱글태스킹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관련 기사)

램은 확실히 최소 512MB, 많으면 1G까지 늘어날 것으로 여겨집니다. CPU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 듀얼코어 CPU가 채택될 것이란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네요…ㅜㅜ

6, 언제쯤 발표될까?

빠르면 내년 1월, 늦어도 2011년 2월에는 발표하고, 4월경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 기사)

7, 그밖에 추가될 다른 기능은?

미니 USB 포트나 SD카드 슬롯이 장착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제가 보기엔 가능성이 좀 낮습니다. 애플에게 별로 돈될만한 추가 기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이로스코프가 채택될 가능성은 반반. 넣는데 별로 돈 들어가는 추가 기능은 아니지만, 어디에 써먹을지가 좀 막막합니다. 아직 아이폰에서도 자이로스코프를 제대로 활용한 앱은 별로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들어간다면 중력센서를 대체하거나 보조하는 역할 정도? (관련 기사)

그밖에 세가지 버전(와이파이, CDMA, UMTS)로 나올 것은 거의 확실시 되는 상태이며, 개인적으론 같은 값에 저장 용량이 2배 정도로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지금까지 루머를 바탕으로, 아이패드2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예측해 봤습니다. 전 이번에 아이패드2가 나온다면, 그 제품은 아이패드1에서 미흡했던 퍼포먼스 개선, 가벼운 무게, 얇은 두께에 집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판매량보고 천천히 -_-; 개량된 버전을 내놓겠지요.

만약 아이패드의 소형 버전을 새로운 제품군으로 소개한다면, 올해 1월~2월달 IT업계에선 최대 이슈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아이패드2 출시를 묻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그런데 지금, 애플에서 작은 사이즈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필요가 있을까요? 곧 신형 아이폰4(2011년 여름 예정(?))…를 출시해야할 마당에.

언제나 그렇듯, 모든 것은 애플이 제품을 출시해봐야 알 수 있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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