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구입, 키보드독 사용후기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KT 예판 1차로 아이패드를 구입했습니다. 3G, 32G 모델입니다. … 그리고 며칠동안 이 녀석에게 푹- 빠져있습니다. 벌써 앱 구입에 소요된 비용만 100달라..ㅜ-ㅜ

같이 구매한 악세사리는 아이패드용 키보드 독-과 카메라킷. 키보드 독은 처음 발표될 때부터 제 로망-이었던 물건이고, 카메라 킷은… 다른 분들이 있으면 확실히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같이 구입. 별도의 케이스나 커버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 키보드독 후면에 남는 공간이 거의 없어서, 커버를 씌우면 저 키보드독에 장착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나저나..키보드 달아놓으니 참 좋군요. 특히 페북질이나 트윗질할 때 편합니다. 문서 작성용 앱도 여러가지로 구입해서 테스트중. 타자기 흉내내주는 앱도 2개 구입했는데, 둘 다 영문만 지원하는 애들이라 완전히 좌절…OTZ

뭐 이걸로 소설 쓸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나름 뿌듯-하네요. 의외로 맥에서 사용하던 소프트웨어, 그러니까 맥저널이나 데본씽크-같은 프로그램이 모두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 쓸 일이 많을 것 같지는 않아서 구입하진 않았지만…

이 전용 키보드 독의 최대 장점은, 상단의 전용 버튼들입니다. 무엇보다 Home 키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하지만 다른 단축키는 전혀 먹지 않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터치하지 않으면서 키보드만 사용해서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 슬프더군요..

참, 약간 뻑뻑하긴 하지만, 아이폰도 끼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동기할 때는 아이폰4를 여기에 대신 끼워서 사용하는데, 이것도 은근히 쏠쏠한 맛이 있네요…

잘하면 당분간, 아이패드 앱 리뷰가 계속 올라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이것저것 셋팅하다보니, 이럴거면 그냥 맥북에어 구입하지 왜 아이패드 구입했을까..하는 생각이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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