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이폰4s?
모르는 분은 안계시겠지만, 애플에서 나온 최신형 제품입니다. 아이폰4의 개량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듀얼코어 CPU를 써서 전체적인 속도가 빨라졌고, 고질적인 안테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siri 등의 기능이 있긴 한데 그건 어차피 한국에서 못쓰고, 대신 카메라 기능이 상당히 강력해졌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냥, 아이폰4의 개량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배터리가 빨리 닳는 문제등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다만, 하드웨어라기 보다는 SW 적인 문제에 가까워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듯. 참, 오줌 액정 문제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1. 아이폰 3G, 3Gs 이용자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이폰3G, 3Gs 이용자 분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부분, 안드로이드폰으로는 넘어가기 싫어하시는 분들. 아이폰를 쓰시면서 만족하셨습니까? 그렇다면 망설일 필요없이 아이폰4S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아이폰5가 나오면 어쩌나-하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나중에 폰을 바꾸실때쯤이면, 그땐 또 더 좋은 폰이 나와있겠지요.
구입한 앱도 그대로 쓸 수 있고, 사용하던 방법도 원래 알고, 백업이나 이런 것도 편합니다. 게다가 아이폰4S는 아이폰3에서 넘어가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충분히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줄 것입니다. 굳이 실체도 없는 아이폰5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2. 아이폰 4 이용자
기다리십시오. 값어치 못하는 업그레이드입니다.
3. 일반 피처폰 이용자 or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일반 피처폰 이용자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가격 정책이 분명히 나오지 않았고, 생각보다 꽤 비쌀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용 요금도 피처폰에 비해 참 많이 비싼 편입니다. 특히 아이폰은 한달에 기본적으로 6만원 이상 지출할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특별히 앱을 많이 안쓰고, 음악 같은 것 안담아두고 다니실거면… 카톡 위주로 쓰실거면.. 저가형 아이폰4 8G짜리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분들은… 안드로이드폰에 지쳤거나, 아이폰을 써보고 싶으신 거겠죠? 아이폰은 편하긴 하지만 약간 갑갑한 면은 있습니다. 너무 쉬워서(?) 만질만한 곳도 많지 않구요. 대신 쾌적하고, 신경 쓸 것이 별로 없습니다. 간편하게 쓰길 원하신다면 아이폰으로 넘어오셔도 좋습니다.
아이폰5가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나올 것 같다는 의견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지만(2012년 상반기), 애플 제품은 항상 나와봐야 아는 법이고… 지금 많은 이들의 관심사는 아이패드3로 옮겨가 있는 상황. 지금 필요하다면, 지금 구입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필요없다면, 굳이 살 필요가 없는 것도 맞구요.
이제 조금 있으면 아이폰4s 예판 들어가네요. 즐거운 예판 되시기를 바라면서… SKT냐 KT냐 묻는 분들에겐… 집에서 쓰고 있는 인터넷 회사-_-껄로 신청해서 결합요금으로 싸게하라-라고 권해 드립니다. 3G 상태요? 요즘 SKT나 KT나 둘 다 별로 투자 않해서 엉망되어 있는 건 마찬가지거든요. -_-;
SKT를 쓰는 사람은 SKT를 욕하고 KT를 쓰는 사람은 KT를 욕하고 LGU+를 쓰는 사람은 LGU+를 욕하더이다… 3개를 다 쓰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안 터지는 곳에선 셋 다 안터지더라구요-하고 대답드립니다…(흑, 그래도 그나마 통화품질이 살짝 나은쪽은 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