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디카, 태블릿PC 일체형 노트북 컴퓨터가 있다면?

간만에 재미있는 노트북 컨셉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태블릿PC,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를 한 몸에 품을 수 있는 노트북입니다. 후지쯔 디자인 경연대회에 출품한 Prashant Chandra의 작품입니다. 어떻게 생겼냐구요? 바로 이렇게 생겼답니다- (출처)

이 제품의 컨셉은 아주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린 이미 여러가지 기기를 가지고 있고, 그것들의 능력은 충분히 발전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능력을 왜 다른 기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걸까요? 왜 디카를 가지고 있는데 노트북에 별도의 웹캠을 달아야하고, 왜 스마트폰에 음악과 영화가 담겨 있는데 또 다시 노트북에 다운받아야 할까요? 태블릿PC 성능도 충분한데 왜 별도의 CPU와 입력장치를 써야만 할까요?

그래서 디자이너는- 그것들을 노트북 컴퓨터안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노트북 컴퓨터에 각각의 기기가 연결되는 슬롯을 만들고, 노트북 컴퓨터는 그 기기들을 연결시켜주는 그릇 역할을 하는 것.

▲ 또하나의 장점은, 개별 기기들을 연결할 선이 필요없다는 것.
한마디로 완벽한 일체형 노트북 컴퓨터

그중에서도 가장 재밌는 것은, 태블릿PC의 활용입니다. 이 컨셉에서 태블릿PC는 실질적인 노트북의 본체이자, 입력장치입니다. 하단에 삽입되는 태블릿PC는 가상 키보드 + 듀얼 디스플레이 + 태블릿 입력기의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스토리지. 그리고 디카는 웹캠입니다.

스마트폰은 일종의 무선 인터넷 모뎀 역할을 해줄 수도 있겠군요.

사실 폰을 노트북으로 돌려서 이용한다거나, 태블릿PC를 노트북처럼 이용하는 개념의 제품들은 여럿 나와있습니다. 이 제품은 여러가지 기기들을 하나의 그릇으로 묶는다는 것이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대신 스마트폰이나 디카를 전용 제품만 써야할 것 같기는 하지만… 디자인도 괜찮고, 여러모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네요.

진지하게, 한번쯤 개발을 시도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 그때는, 상기 제품들을 별도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한 셋트로 묶어서 팔아야 할 것 같긴 합니다. 가상 키보드의 입력감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 같구요. 기왕이면 프로세싱 파워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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