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은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이며, 자기 삶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뜻이다.

2005-09-27 14:59:17

다이어트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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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넬슨 지음, 최지현 옮김 / 큰나무
나의 점수 : ★★★”잡동사니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은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이며, 자기 삶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뜻이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것에 집착한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잡동사니들, 우리의 추억이 담겨서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 언제 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쓸 것만 같은 물건들,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충동구매 해버렸던 물건들.

알게모르게,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잡동사니들에 둘러쌓여있다. 책상은 어지럽고, 정리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씌여진 책이 바로 이 책. (… 하지만 다이어트 비지니스라는 제목은 정말 잘못 붙였다.)

그는 일상의 잡동사니를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의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썼다. 너저분한 사람들은 대부분 즉흥적이고, 재미를 좋아하며, 자유를 추구하고, 특이하고 감수성이 뛰어난 편이라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이는 달리 말하면 게으르고 정리를 못하고 일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한다는 말과도 같다.

이를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오늘 하는 일”을 적어보는 것. 하는 일(의무), 배울 일(필요), 하고 싶은 일(소망)의 세가지 카테고리로 “오늘 하는 일” 목록표를 만들어서 각 카테고리마다 다섯~일곱가지 정도씩을 적어보라는 것.

그 다음에는 불안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실수를 할 까봐/ 결정을 제대로 내리지 못할 까봐/ 현재 상황이 나빠지거나 실패를 할까봐- 그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잡동사니의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낡은 물건들에 집착하는 이유는 바로 두려움때문이니까. 하지만 우유부단함에도 비용이 든다. 그리고 대부분의 잡동사니들은 없어져도 삶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두려워 하지 말고 버려라!

1. 내가 지금 현재 하는 일과 관련이 있는가? – 아니라면 버려라.
2. 유효기간이 지났는가? – 버려라
3. 요약할 수 있는가? – 그럼 요약하고 원본을 버려라

그래도 두렵다면, “백업”폴더를 만들어두고 내용을 백업한 다음 원본을 버려라. 그리고 가급적이면 정보를 받는 즉시 처리하는 것이 좋고, 우리는 관련성을 따지면서 정보를 찾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그리고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정보들

– 시작과 끝은 칼 같이 지켜라! – 마감이 있어야 일에 집중이 된다
–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말아라. 중간에 흐름을 끊는 모든 것들과 단시간이라도 끊어라.
– 같은 시간에 많은 일을 했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효율성의 신화에 중독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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